Author: 박 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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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보고서
학교에 내야 했던 보고서.. 짧은 시간내에 쓴 것이고.. 공식 보고서이기 때문에 약간의 가식이 들어있다. 거짓말은 없다. 내가 네팔에 지원하게 된 것은 지난 여름 중국에서의 좋은 기억들과 인도 여행에 대한 동경이 복합되어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있는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한다. BRIC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이끌어 나아가기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고는 한다. 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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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그 곳에서..
2주간 홍팔동자(홍익대학교 네팔 동계 자원봉사) 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자원 봉사 프로그램이다. 오랜만의 단체생활.. 나름 빡센 일정들 속에서 내가 한 것은 무엇이고 배운 것은 무엇일까? 내가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햇던 것들은 아니었고.. 조금은 다른 것들을 찾을 수 있었던 듯 하다. 자세한 후기는 다이어리 보면서 적기로 하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걸 한번 적어보려한다. 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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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공백, 그 후
2주간의 여행후 돌아와보니 나를 기다리는 것은.. 수많은 윈도우 업데이트 수많은 리눅스 업데이트 고건 불출마 선언 집값 하락세!? 면접 본거 합격소식 ^^* 치닫는 FTA 소식 선물로 사온 강아지 옷이 우리 강아지 한테 전혀 맞지 않는다는 사실 수많은 나에게 push 된 읽을 거리, 널린 읽을거리, 처리해야 하는 이메일 블로그 포스팅 거리들 만료되어 버린 공인 인증서 ㅡㅡ; 쏟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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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 Life is Good
새해맞이 Draft(미완료 포스팅) 제거하기 대작전.. 포스팅 리메이크라고나 할까.. 2005년 7월 17일의 포스팅을 하나 찾았다. 내용은.. 내가 캐나다에서 일할때.. 회사에서 파티(회식)이 었고.. 2차로 사장(님?)네 집에 놀라갔는데.. TV가 LG였다. 그런데 Justin(회사 동료)가 나한테 LG가 무슨뜻이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LG가 한국 브랜드고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솔직하게도 “럭키 금성 (Lucky Goldstar)” 라고 말해 주었다.. 별로 재미없는 대답에 시큰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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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그리고 그녀의 31평 아파트
나는 주소가 있다. 그것은.. 국가, 시, 구, 동 그리고 10진수 숫자3개와 짝대기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아, 나는 빌라에 살고 있으니 XXX호라는 것도 빼먹지는 말아야 하겠지. 책을 누구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그 사람의 주소를 몰랐다. 내가 아는 것은 그사람이 대충 어디살고..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색 옷을 즐겨입고.. 그런 것들. 그래서 이렇게 소포를 보내면 어떨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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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스토리의 반론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소설이다. 방금 다 읽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일단 그 전에 먼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의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최근에 공부와 숙제에 시달린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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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이야기0 – 이야기의 시작
나는 3학년이다. 다시 말하면, 내년 취업 순서.. 이다. 올해 취업은 작년 같지 않다는 말이 많이 들리고.. 내년까지는 계속 안좋아질 것이라고 한다. 내후년 부터는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내년에 취업할 나로서는 괜히 똥이라도 밟은 느낌이다. 대략 대학원에 대한 생각을 많이 정리한 시점에서.. 취직.. 그것도 스마트한 취직을 위해서 취업에 관해서는 닥치는 대로 읽고, 듣고, 사람을 만나고 있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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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과학적인 방법
행복해지는 과학적 방법 있다 는 기사를 읽었다. 참 살기가 힘든가보다..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은건 당연한 일인데.. 그것을 ‘과학적’으로 해결 하고 싶을까. 마치 모든 숫자에 적용될 수 있는 수학공식 만들듯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공식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그 사람들은 수많은 과학적인 사고와 수학적인 증명속에서, 과학적으로 사고할 일과 그러지 않은 일의 경계를 잃어버린 듯 하다. 기사에서는 ” ‘행복지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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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을 때
좀 엄살 섞어서.. 엄살을 부려봤다 나: 시험기간 살기 힘들어요 선배: ㅋ 나: 죽을꺼 같아요 선배: 죽진 않을꺼야 나: 오~ 나: 그거 참 위안이 되는데요 작은 사실.. 죽을것 같아도 죽지 않는 다는 사실.. 커다란 위안이 되었다. Peanuts: Never Ever EVER Give Up! by Charles Schu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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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오르가즘
웹서핑은 명백한 나의 최대 취미다. 네이버뉴스, 올블로그, 싸이클럽.. 을 섭렵하고 나면.. Zdnet, KLDP, slashdot, Wired 를 읽는다. 영어로된 사이트는 언제나 마지막에… 계속 읽다보면.. 재미있고.. 그때그때의 관심사에 대한 링크를 타고타고 계속 읽는다. 오늘의 몇시간에 걸친 웹 서핑의 내용을 되돌아보면.. CBT, iBT, 케빈미트닉, 연애, 진학, 루비, 과학소설.. Ruby(프로그래밍언어), 피싱(해킹의 한 형태)..등등… 계속 읽다보면 날이새고.. 자야하는데.. 같은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