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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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링크만으로도 저작권 침해 방조가 될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99.999% 의 경우 문제가 없다. (관심끌기 제목 미안합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링크를 걸때 링크의 대상(콘텐츠 저작자)에게 허락받는 구하는 사례가 많이 보이고 있다. 물론 완전 공개된 콘텐츠에 대해서 “이 링크를 공유해도 될까요?” 같은 질문은 오래 전부터 가끔 보던 것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공식적으로 서면으로 허락을 받는 경우까지 보게 되었다. 공개 콘텐츠를 발행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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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의 시도는 멋졌다
우버의 2013년 한국 진출로 시작된, 한국에서의 ‘승차 공유 서비스(Ridesharing service)‘ 대한 10년동안의 논쟁이 타타의 2심 무죄로 거의 마무리 되고있다.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한다고 하지만.. 결과가 달라질까 싶다. 10년의 과정동안 승차 공유서비스에 대한 나의 의견을 계속 바뀌어왔다. 내 주위에 개인/법인 택시관련 업을 하시는 분들은 없으나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도 했다가,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하는 IT업계 직장인으로, 그리고 타다의 만족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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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공평한 세상이 온다
예전에는 의사, 변호사, 은행, 공기업, 대기업 취직만 하면 살기 쉬운 세상이었다. 의사는 부족했고 병원도 부족했으며, 변호사도 정원이 제한되어있어 너무나 부족했고 은행은 금리가 높아서 예대마진이 높았으며 공기업은 잘리지 않는 철밥통 평생직장이었고 대기업도 큰 무리없이 열심히 일하면 한 가족의 인생은 보장되었다. 의사는 아직도 좋은 직업이지만, 의대 졸업생 숫자에 비해 대학병원 등 양질의 일자리는 제한되어있고 세일즈 능력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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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 내가 배운 것 중에 가장 큰 것
내가 지금 살아오면서 배운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대학 초반에 배웠다. 대학 1학년은 나의 철학적 사고, 비판적 사고의 시발점 이었다. (나는 철학적 사고, 비판적 사고 두가지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제 철학적이라는 말 대신에 더 이해하기 쉬운 “비판적”이라고 표현하겠다.) 내가 무슨 칸트를 좋아한다거나, 스피노자나 니체의 사상에 심취해서 철학책을 많이 읽은 것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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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 세상을 보는 눈
신문 만평은 뉴스에서 한 이슈를 잡아 신랄하고 재미있게 그려주는 뉴스의 활력소다. 바쁘면 뉴스는 잘 안봐도 만평은 꼭 본다. Yahoo 만평이나.. http://pppfc.tistory.com/ 같은 사이트를 이용한다. 가끔은 재미있는 만평이 참 많다. 오늘도 아이디어를 쥐어짜고 있을 만화가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노컷뉴스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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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6% 확보해주세요
퀴즈..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공통점중에 이루어지지 않은 공통적인 것이 있다.. 무엇인가? 김영삼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교육재정 6%를 공약했다. 검색엔진에서 “교육재정 6%”로 검색하면 나오는 자료들… 하지만 지켜지지 않는 공약(空約).. 우리학교 공대 등록금은 400만원을 돌파했고.. 수많은 학생들이 그저.. 선택의 여지 없이 학자금 대출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학자금 대출로 인해 빚을 지고 졸업하는 학생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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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원 기술유출 사건과 이공계 문제
이번에 “우리를 따돌려?”…’배신감’ 느낀 연구원들, 127억원 기술 유출” 이라는 기사가 인터넷이 떴다. 기술의 금전적 가치를 계산하기는 어렵고, 또한 이 사건의 진실을 나는 알고있지 못하다. 또한 ‘기술유출’이라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받아야 하는 일임에 틀림 없다. 하.지.만. 나는 이 글을 보면서..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이공계의 현실을 보고 있는것 같아서 이다. 아무리 뭐빠지게 열심히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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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싸이월드를 즐기는 법
내 사촌동생 싸이월드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초등학생들은 반사를 왔다갔다한다. 방명록에는 “반사와” 라느니 “반샤반샤” 하는 말이 많다. 반사를 간다는 것은 흠.. 알겠지? 내가 너의 방명록에 왔으니 튕겨서 너도 내 싸이 오라는 것이다. 참 좋은 시스템 아닌가? 우리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참고하여 전파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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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100분 토론2를 보고..
먼저 느낀것은.. 한달에 어김없이 빠져나가는 당비..를 보고 가끔은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상정 의원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너무도 많이 준비했고 잘하는 것을 보고.. 정말 내가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는 것을 떠나서, 나의 정말 작은 당비가 그렇게 FTA반대의 의견을 토론회에서 잘 표현하기 위한 준비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니.. 보람찼다. 한편으로는.. 일부 FTA찬성론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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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국민선동과 북 미사일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 뭐 여기저기서 말이 많다.. 실수니.. 일부러 멀리 안가게 했느니.. 등등. 하지만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은 그 진실과는 떨어진 미사일에 대한 국민선동 이야기 이다. 놀라지 않는 한국인에 세계가 놀랐다 라는 조선일보 기사를 보자.. 북한 미사일 문제에 관한 일본 국민들의 관심 역시 비상하다. “무섭다” “미사일이 정말 날아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등의 일반 시민들의 반응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