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회고 라기 보다는 기록
원래 시간은 연속적인 것이다. 2019년이 끝났다고 무슨 하나의 분기점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거라도 있으니 회고글이라도 강제로 쓰게 되는것이겠지. 존경하는 김영민 교수님의 2017년 연말 칼럼 제목 처럼 새해에 행복해지겠다는 계획은 없다. ‘차라리 소소한 근심을 누리며 살기를 원한다. (중략) 내가 이런 근심을 누린다는 것은, 이 근심을 압도할 큰 근심이 없다는 것이며, 따라서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