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리를 따돌려?”…’배신감’ 느낀 연구원들, 127억원 기술 유출” 이라는 기사가 인터넷이 떴다.
기술의 금전적 가치를 계산하기는 어렵고, 또한 이 사건의 진실을 나는 알고있지 못하다. 또한 ‘기술유출’이라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받아야 하는 일임에 틀림 없다.
하.지.만. 나는 이 글을 보면서..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이공계의 현실을 보고 있는것 같아서 이다. 아무리 뭐빠지게 열심히 개발을 해도 거기서 나는 이익은 근본적으로 경영자 내지 그 회사의 비 이공계쪽으로 많이 가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컨셉을 잡고 마켓을 분석하고 결정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들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공계의 역할이 중요했던 상황에서도 그런것 같다는 느낌은 나만 가지고 있는걸까.
이 뭔가 ‘이공계 에서는 일하는 것 만큼 대우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이러니 이공계에 인재가 안몰린다.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이공계 사람들이 벤쳐를 만들어서 열심히 키우다보면 어느순간에 경상학(?)쪽의 사람들이 몰려들어오고 그러다보면 이공계사람들은 입지가 좁아지고 그회사에서 나와서 다시 이공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일을 하고…
뭐 이런일이 반복된다는 글을 읽은거 같아…
난 잘 모르겠긴 하지만… 왠지 맞는 말일꺼 같기도 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