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

    좋은 대학을 다니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그들이 좋은 대학을 나와서 일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대학에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 많고, 그 속에서 자신도 더 열심히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사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 만은 아니다. 그냥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것도 버릇처럼 몸에 배기게 되면 그저…

  • 도대체 누가…

    오랜만에 약간 기술에 관한 포스팅 되겠다. 예전에 초기에 2000년이나 2001년도.. 에는 직접 아파치를 컴파일 하는 것이 성능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apache, mysql, php 를 컴파일 설치하곤 했다.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패키지 설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Redhat 계열 유저들은 아직도 컴파일 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 것 같지만 Debian 계열이나 Gentoo(당연히!) 는 패키지 관리 시스템으로 설치한다.…

  • 헬스 예찬

    그렇다. 나는 말랐다.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려고 시도 해보기도 하였다가 번번이 실패하고는 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모두 충분히 동기 부여되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2007년 7월 중순 부터 헬스 경험이 많은 후배와 함께 운동을 나가기 시작했다. 거리상, 모든 홍익대학생의 유일무이한 선택 BR헬스. 처음에는 같이 가자는 후배의 말에 같이 다니고.. 이 것 저 것…

  • 웹서핑으로 진리에 이를 수 있을까?

    오늘도 하루의 많은 시간을 웹서핑을 하면서 보낸다. 수많은 글 쪼가리들, – 쌍용 비자금’으로 번진 신정아 게이트 – ‘홍드로’ 홍수아 시구에 잠실구장 또 한번 들썩 – 우분투와 데비안의 기형적 관계 – 대학생 12% “남북통일 필요없다” – 이랜드보다 더 나쁜 놈은? 모니터 속에서 자극적인 문구로 나를 유혹하는 데에 성공한 글들을 소비한다. 저 글들이 나에게 진정한 정보가 되어…

  • 잘 사는 비법에 대하여

    “경제대통령 이명박” 사람들은 더 잘 살기위해 경제대통령을 원하고 경제대통령 이미지는 이명박의 가장 큰 무기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무엇을 ‘잘산다’라고 정의하고 있는걸까? GDP가 올라가면 TV에서 말하는 국민소득 2만불을 넘어 3만불시대가 오면 우리는 더 잘살게 되는 것일까? 나는 그런 숫자들에 회의적이다. 우리의 GDP는 거의 2만불이 되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우리는 더 행복해지지 못하고있고, 인간관계는 더 건조해져 가고있다. 이웃들의 이름도…

  • 대학문예패 그 아름다움이여

    나는 청춘 예찬론자다. 어느 민중노래의 가사처럼 “청춘은 한 생을 대신 하기도” 한다. 나의 대학생활에서 산틀이라는 풍물패 생활을 하면서 문예패 활동을 한 것은 참 소중한 경험이다. 선배들의 문예패로서의 고민에 비하면 나의 문예패로서의 고민은 그저 부족하기만 하지만 말이다. 청춘의 꽃인 대학생활에서 문예(문학+예술)패 로서의 고민은 꽃이 성장하기 위한 믿거름이다. 풍물패로서 대동과 나눔, 그리고 우리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 대한민국의 고질적 슬픔

    완전하게 합리적인 사회는 가능한 것일까? ‘이퀄리브리엄’에서처럼 사람의 감정을 통제한다면 가능한 일일까? 감정을 인정하되, 합리적인 사회를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사회를 나는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 대한민국에서 만연한 고질적인 비합리성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여성의 문제’ 와 ‘군대문화로 대변되는 획일주의’ 이다. 여기서 ‘여성의 문제’는 어찌보면 전세계적인 고민으로 후진국에서나 선진국에서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계속 고민해야…

  • anti-유비쿼터스에 대하여

    최근에 일본이 모든 입국자(극 일부제외)를 대상으로 지문채취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주민번호라는 유일무이한 시스템을 가지고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세계에서 나의 생체정보를 탐내고 있는 것이다. 나의 생체정보는 전자주민등록증에, 여권에, 그리고 미국, 일본 등의 전세계에서 나 임을 증명할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지만, 그 시스템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가 된다는 것이다. 나는 종종 이런 주장을 하고는…

  • 대학교 마지막 학기

    이제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다. 대학 4년(실제로 대학생 신분을 유지한 지는 9년인가 ㅋ)동안 내가 무엇을 배웠을까 하는 점에대해서 말하자면 말할 것이 너무도 많다. 오늘은 대학에서 배운 인문.사회 적인 지식과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나의 전공은 컴퓨터 공학이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학생회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속에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경험은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 피곤한, 개강 일주일전

    오늘도 강아지때문에 집에왔다. 강아지 밥주고 똥치우러. 월요일이 지나갔다. 다음주는 개강이다. 이번 방학, 내 인생에서의 마지막 방학일 가망성이 높은 이 방학은 그렇게 흘러가버렸다. 지난 주 후반부터.. 이번주초까지 주말을 포함해서.. 일을 너무 많이 했다. 그래서 피곤하다. 그래서 쉬고싶다. 마지막까지 SSM프로젝트는 괴로웠고, 힘들었다. 방학은 여유보다는… 여전히 쫒김의 연속이었다. 정리하려고 했던 내 자리와 자료들은 거의 그대로이고, 머리속은 오히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