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춘 예찬론자다. 어느 민중노래의 가사처럼 “청춘은 한 생을 대신 하기도” 한다. 나의 대학생활에서 산틀이라는 풍물패 생활을 하면서 문예패 활동을 한 것은 참 소중한 경험이다. 선배들의 문예패로서의 고민에 비하면 나의 문예패로서의 고민은 그저 부족하기만 하지만 말이다. 청춘의 꽃인 대학생활에서 문예(문학+예술)패 로서의 고민은 꽃이 성장하기 위한 믿거름이다. 풍물패로서 대동과 나눔, 그리고 우리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은, 그저 아름다운 일이다.
아쉬운 점은, 그 풍물패, 문예패로서의 고민을 더 발전 시키는 문화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풍물과 문예를 사랑하고, 그 것을 퍼뜨리기 위한 시도는 우리에게 너무 부족하다. 우리패 속에서 잘하고, 우리끼리 좋으면 끝나는 분위기는 매우 아쉽다. 이는 어느정도 토론문화의 부재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풍물패의 공연을 교내 캠퍼스 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문예패의 구성원들에게 진정한 문예패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게 해준다. 그들이 계속 고민하면 홍익대학교 앞의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거미전에 대학 문예패로서의 역할을 고민할 것이다. 이제 시작한 학교 밖 공연이 그들의 문예패로서의 고민의 시발점이 되길, 토론문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형 안녕하셔요~ 블로그로라도 보니 반갑네요~
저 ㅅ.ㄴ틀00 동현이에요.ㅋㅋ 정말 뜬금없지만
얼마 전 제 홈페이지 새로 개설했어요. 시간될때 한번 놀러와 주세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손님이 없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