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 한권을 읽었다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은 얼마나 흔한 일인가. 세상에 흔하디흔한 것이 책이다. 그런데 책을 사는 일은 쉽지만 읽는 것은 어렵다. 아마도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 더 힘들어진게 아닐까 싶다. 지하철에서 이미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스낵 콘텐츠를 읽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다보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집에서도 스마트폰과 노느라 책과 함께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있다. 책을 읽는 …

우리는 축복받은 1% 다

내가 예전부터 가끔 써먹는 개똥철학이 하나있다. “한국”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들은 선택받은 1%라는 것이다. 과거 사람들보다 행복하다. 너무 수만년전 과거로 가지 않더라도  0년 부터 시작해서 태어난 수많은 인류중에 우리는 가장 복받은 삶은 살고있다. 물질은 풍부하고 의학은 발전했으며 민주주의가 발전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물론 과거에도 “나”보다 행복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확율이 훨씬 높지 …

자동차 정비소를 선택하는 방법

나는 좋은차 비싼차에 큰 관심이 없다. 적당한 차를 잘 관리해서 타자는 주의이다. 차를 수리하는 것은 언제나 귀찮은 일이다. 믿을 만한 카센터를 선정하고 하는게 힘든일이기 때문이다. 큰 수리할 것이 있으면 내가 중고차를 구매한 아저씨에게 맡기고는 했는데 그건 수원이라서 너무 멀고, 아버지가 아는 친한 카센터도 너무 멀다. 제조사 공식수리센터 중에 큰곳은 월급받는 아저씨들이라서 쓸데없는 수리는 안하지만 대기가 …

파이콘 한국 2017 : 의장 후기

이 글은 “파이콘 의장 후기” 이고 “파이콘 후기”는 별도로 적으려고 정리중 입니다. 2015년부터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로 활동하고있다. 2014년에 시작한 파이콘 한국은 매년 발전하여 규모는 물론이고 프로그램의 다양성, 행사의 성숙도 면에서 한국의 기술 커뮤니티에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파이콘 한국 2017년 의장이 되었다 파이콘 한국 2017에 준비위원회에서 의장으로써 다른 멋진 분들과 거의 1년동안 준비했다. 기록을 …

파이콘 APAC 2016 staff 참가 후기

파이콘 APAC 2016이 끝난지 거의 1년이 지났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파이콘 한국 2017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 이렇게 늦게나마 후기를 쓰는 것은 내 “글쓸 재료 노트” 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파이콘 APAC 2016 staff 참가 후기’ draft 를 발견했는데 파이콘 한국 2017이 얼마 남지않은 지금이 아니면 쓸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오래 지나서 어떤 …

쓰레기 100리터를 버리다

우리집에는 솜이불이 있다. 애증의 솜이불. 모든 집에서 솜이불은 소중하면서 미운 존재다. 요즘 구스다운 이불처럼 가볍지도 않고 관리하기도 힘들고 솜틀집에 맡기는 것은 한없이 비싸다. 하지만 사람들이 소중하다고 하니 쉽게 버릴수 없는 그것. 솜이불은 ‘물건’이라기보다는 ‘유산’이라고 해야 할까. 그 솜이불은 반짝반짝 빛이나는 실크 커버가 있는 그런 존재는 아니다. 다만 우리 이불장을 차지하고있는 가장 크고 무거운 존재로서 압축팩으로 …

개발자로 7개의 회사를 다녔다

처음 4개는 개발자로 코딩을 하는 회사 생활을 했다. – 내가 한일도 명확하고 – 내가 할일도 명확하고 – 해야 할일이 명확하기에 그 이상의 적절히 아이디어를 내고 하면 위에서 좋아한다. – 개발자라는 직업 특성상 계속 배우는 일이기 때문에 보람차다 다음 3개는 개발자로 코딩을 안 하는 회사 생활을 했다. 다양한 일들. – 내가 할일이 있지만 불명확하고, 할일을 찾아서 …

불안

불안한 이유는 어떤 것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 우선순위 일까? 코딩? 세일즈? 마케팅? 자기계발? 글쓰기? 봉사활동? 책읽기? 커뮤니티 활동? 가족과의 시간? 어떤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지에 따라 내 미래는 달라지겠지만, 우선순위는 누가 정해주지 않는다. 시간관리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겠지만, 도구가 내 우선순위를 정해주지는 않는다. 운동? 운동하면 머리가 맑아질까. 운동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