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쯤 전에 쓴 글2개

    내 홈페이지라고 할 수 있는 www.thez.net에서 Home 페이지를.. 지키고 있는 이상한 컨텐츠가 있다. 약 3년정도 전에 쓴 내용인거 같은데.. 이번에 블로그로 옮기고 거기를 좀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글이 2개다. ▒ 꿈… 술을먹고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다. 중2때 수학선생님을 만났다. 너무 반가웠다. 그 장면은 중학교교실 수학시간이었는데 그 선생님은 언제나 사용하는 넙적하고 테이프가 감긴 막대기로 내 머리를…

  • 홍대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나는 홍대생이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자주 한다. 토요일인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학교 앞에 밥을 먹으러 나갔다가.. 같이간 후배들이.. ‘야~ 여기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구나~’ 한다. 도서관에 있는 사람들은 주로 좀 꼬질하고.. 그냥 보통 수수한 학생이기에..도서관 안을 ‘사회주의’ 젊음과 광기의 거리인 학교밖을 ‘자본주의’ 라고 부르기도 하고. Gloomy area, Charming area 기타등등의 이름으로 부른다. 도서관과 학교밖의 완충지대로서 ‘학교…

  • 술과 시 그리고 여자

    내가 k양과 이야기 하다 “어떻게 지내?” 라는 질문의 대답에 나온 이야기이다. “‘술과 시와 여자’를 추구하지만 그 어떤 것과도 가깝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 라고 대답하였다. 그녀가 물었다. “시는 왜?” 그래서 나는 말했다. “술과 여자가 있고 그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시’가 아닐까” “시가 좋아” 내가 덧붙였다. 그녀가 물었다. “좋아하는 시는 뭔데?” 강수현의 시 그리고 건우형이…

  • glibc 버그에 고생하다

    뭐 전공이 컴터가 아닌 사람은 너무도 관심 없을 이야기. 이번에 System Programming 숙제를 하다가. 거의 마무리 부분인데.. temp라는 스트링을 사이즈에 맞게 malloc한 char pointer 에 strcat 하고.. 찍으면.. 이상하게 앞에 쓰레기값 이 들어가는 것이었다. 또 나중에 free 할때 free(): invalid next size (fast) 라는 에러가 나는 것이었다. 아무리 봐도.. malloc도 잘했고.. strcat도 문제 없어서.. 계속…

  • 대추리, 그리고 나

    대추리, 평택, 미군, 철수, 통일. 어제오늘, 모든 포털의 탑뉴스를 차지하던 대추리 사태는 어린이날 비행기추락 사고에 탑뉴스 자리조차 빼앗겼다. (물론 비행기 추락 뉴스도 중요하다) 그곳의 상황은 각종 포탈의 뉴스 섹션이나 신문사 홈페이지, 오마이뉴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대위, 그리고 올블로그의 대추리 태그 페이지 등 에서 볼 수 있다. 나는 ‘그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나’ 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 완벽한 단체티를 맞추는 컴퓨터공학적 방법

    나, 나름대로 학생회나.. 그런 단체생활 좀 해봤다. 그리고 수많은 단체티를 접해보았다. 과티, 학회티, 농활티, 행사티, 마라톤티, 학생회티 등등등.. 그리고 나서 깨달은바 있어.. “완벽한 단체티를 맞추는 컴퓨터공학적 방법” 을 만들었다. 이 방법대로 만들면 정말로 사랑받는 단체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평소에도 입을 수 있다! 한번만 입고 버리는 단체티를 이제는 벗어나 보자.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수업.. 숙제.. 수업… 과제.. 그렇게 공돌이의 일과들을 소화하다가, 중간고사를 끝마치고나니 무언가 허전했다.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수 있는 문화, 미술, 예술이 필요해. 그래서 약간의 조사후 로뎅갤러리의 ‘박이소 유고전’이나 서울 시립미술관의 ‘의자박람회’를 가기로 맘먹었다. 같이 갈 친구를 꼬셔서는 토요일의 지루한 CA(컴퓨터구조)수업을 마치고 간단하게 스파게티로 점심을 한 후 시립미술관으로 가벼운 발길을 향하다. 날씨가 좋아라하여 홍대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시청까지…

  • 가르침 이란

    스승.. 스승이라.. 라는 글을 읽다. 여기서 나온 시를 인용해 보자 가르치는 일은 신이 아닌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입니다 가르치는 일은 이리 오라 앞에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등 뒤에서 조심스레 밀어 주는 일이며 당당한 목소리로 울대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향해 다정히 어깨를 맞대는 일입니다 바람을 막아 주는 것이 아니라 바람 앞에 곤두선 눈빛으로…

  • 조용.. 히 살다보니

    공부나 하고. 알바나 하면서.. 괜히 사람만나는거 줄이고.. 조용히 반복되는 일상을 간단간단하게 살다보니. 편하다. 공부가 생각보다 잘 안되기는 하지만. 뭐 아주 안되는것도 아니고.. 인생이니 사랑이니 진로니 공부니.. 이런거 생각이나 천천히 하면서.. 쪼ㅈ기는 것도 없고.. 따라오는 것도 없고.. 에헤라.. 학생이라 팔자가 늘어진게야… 피리불며 목장에서 소 풀뜯는걸 기다리는 목동이 될테야. 학생의 걱정은 시험이라.. 그런데 내 걱정이 시험이라는 것이…

  • 영어듣기 : Podcast로 해결하자

    영어 듣기를 계속 하기는 해야 겠는데… 적당한 길이 없었다.. 테이프를 들을 수는 없지 않나.. 요즘 시대에.. 지루한 건 싫은데.. 어떤게 있을까.. 하다가 생각난 것이 ESL Podcast! Podcast는.. 흠.. XML과 RSS 같은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하기는 좀 길군… 먼저, RSS 라는 것이 있다. RSS라는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 RSS리더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내가 구독하는 뉴스나 블로그 새글을 한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