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장님 할머니의 핸드폰

    살짝 나른한 금요일. 시험기간이라 수업도 없고.. 오늘은 시험도 없는날.. 느지막 하게 일어나 평화로운 지하철 3호선에 몸을 싣다. 옆에 앉은 새침해 보이는 아리따운 여학생은 기분조차 살짝 들뜨게 한다. 공부한답시고 들고 있는 원서를 더 열심히 본다. 저 여학생은 ‘어멋! 참으로 멋지고 지적인 남학생이구나..’ 생각 할지도 모르니깐. 그리고 하모니카를 불면서 저쪽 칸에서 이쪽 칸으로 오시는.. 언젠가는 본거같기도 한…

  • 시험기간에는.. 고백하세요

    시험기간에는 참으로 하고 싶은거도 많다. 갑자기 기타도 배우고 싶고 하모니카도 배우고 싶고 안하던 친구 연락도 하고 싶고.. 심지어는 엉뚱한 공부 (지금 공부해야 하는것 제외)도 하고 싶다. 밀린 이메일 정리도 해야 하고.. 뉴스도 읽어야 하고, 괜히 시험끝나면 무얼 할 지에 대해서 계획도 세워보고.. 에라이~ 공상에 빠지기도 한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기때문에 몽롱해서 물건을 잃어버리기 쉽다고 한다,…

  • MacBook Pro 아닌 MacBook 나온다? 곧?!

    맥 루머 사이트에 보면 iBook의 인텔 버젼인 MacBook 이 곧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거 나오면 칼라로 나온다는 루머도 있다 !! 빨간색 MacBook 을 사는거야! 이거 나오면.. 아마 인터넷 뱅킹 로그인해서 잔고 확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시간은 초별로 지나간다.

    그래서 빠른가.. “부디 긋지 말고 촌음을 아껴스라 ” 라 했던가. 시간을 알차게 보내었을때 진정한 기쁨을 느낀다. 점심을 잽싸게 해치워서 수업이 11시50분에 끝났는데, 밥다먹고 12시15분에 도착하면, 기쁘다.

  • SSH 아이디/패스워드 안하고 로그인하기

    SSH 라는 서버에 접속하기 위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프로토콜이 있는데 서버에 로그인 하기 위해서 아이디/패스를 넣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PKI방식을 조금만 더 이해하고 있으면 자신이 public key와 private key를 생성하여 아이디/패스를 입력 안하고 바로 서버에 로그인 할 수 있다. 예전부터 직접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한번 해보았다. 주로 putty의 doc 문서 중에 Chapter 8,9…

  • 공대생 개그

    누구나 아는 공대생 개그 나갑니다. ———————————— [공대생이 제일 많이 하는 3가지 말] 1. 밥 먹었냐? (주로 도서관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말대신 손으로 밥먹는 시늉을 하는 것으로 대체됨) 2. 그 숙제 했냐? (주로 “SP 했냐?”, “CA 했냐?” 같은 형식으로 변형 됨) 3. 저 여자 예쁘다. (“봤냐?” 로 변형 되기도 함) ———————————— 원래 조금 공감 했었지만.. 요즘 졸라…

  • 인위적 사람 만들기

    내가 2001년도 학생회를 할때.. 딱 보기에 새내기 중에 열심히 하는 ‘인물’이 있어서.. 2학년 집행부(?) 애들에게 걔좀 잘 챙기라고 한적이 있다… 인위적인 ‘될만한 사람 챙기기’의 첫 시도 였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친구는 우리학회(풍물패다)랑 잘 맞지 않는지.. 결국은 다른 곳으로 가고.. 뭐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별 생각 없이 ‘될성 싶은 애들’을 키우고 싶었던 거겠지. 많은…

  • 바쁜기간, 시험기간

    시험기간도 다가오고. 숙제 마감도 다가오고. 알바 마감(?) 도 다가오고. 기타 등등도 해야 하니. 바쁘다. 바쁘면 좋은 점은.. 생각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그냥 사는거다 아무 생각 없이. 생각 안해도 바로 할꺼가 생기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아니, 걱정 할 시간이 없다. 나라는 놈은 원래 걱정 따위는 별로 하는 놈은 아니지만 말이다 ㅋㅋ 어제는 SP(System Programming) 말도…

  • Subversion 인증문제 해결

    학교 과제용 등으로 운영하는 Subversion 을 보호하기 위한 과정에서 계속 실패하고 있었다… 무식하게 왜 안돼는지 문서만 뒤지고.. 답답해 하다가… Apache error 로그를 보고 그냥 알아 버렸다. access to /svn failed, reason: unknown require directive:”vaild-user” vaild 라는 스펠이 틀렸군 ㅠ.ㅠ 저 부분은 스펠이 맞는지 틀리는지 여러번 확인 한건데.. 이런.. 몇일동안 이걸로 헛고생을 했는지..

  • 혀 깨물고 죽어야 하는 경우

    이봐, 꿈이 없다면…. 그냥 혀 깨물고 죽지 그래? 그 꿈이 무엇이든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