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cker

    무언가 막고 있는 것을 blocker라고 한다. 내가 독립한 이후, 다른 집안 일은 다 미루지 않고 잘 하는 편인데.. 내가 하기 싫어하는 하나.. 다림질. 다림질이 밀려서 옷 때문에 방도 정리가 안되고.. 더 큰 것은…. ‘다림질하고 해야지 (다림질 먼저 해야지)’ 하는 생각 때문에 다른 일들이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 이제 다림질을 했으니… 모든 것을 해내야지.. 미루었던 모든일들이 모두…

  • 바둑

    오랜만에 바둑을 두었다 KGS라는 사이트에서 예전 캐나다에 있을때의 직장동료인 Mathieu 와 두었다. Applet 으로 된 사이트 인데 타이젬같이 복잡하지 않고 꼭 필요한 기능만을 제공한다. 오랜만에 바둑을 두니 아주 재미있었다. 9×9 바둑을 두었는데.. 이겼다! 이겨서 더 재미있다보다. 매튜는 내가 밴쿠버에있을 당시 만난 일본 여자친구 Mihoko와 아직도 사귄다. Mathieu 와 Mihiko 는 지금 퀘벡에 같이 있다고 한다.…

  • 처세술 책에 대하여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여자를 좋아할까 1,2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 쇼팬하우어 Delete! 정보 중독에서 벗어나는 아주 특별한 비밀 시크릿 내가 근래에 읽은 자기개발(일명 처세술) 책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저런 책들을 몸서리치면서 싫어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저런 책을 읽고 모든걸 익힐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이 벌써 그렇게 되었을꺼야!” 마치 그런 책들을 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꼭 읽을때에는…

  • 스윙은 즐겁다 … but

    토요일 빠비 7000 저녁 5000 뒤풀이 10000 택시 7000 일요일 (빠비는 윙칲 누나가 내주고 내가 저녁 삼) 저녁 11000 기본이 이정도 들고 뒤풀이 더가면 돈이 너 많이 드는데.. ㅋㅋ 한달에 20~30 정도?

  • 2008년 터닝포인트

    나의 블로그는 멈추었고 야심찬 계획들은 어느 메모지속에 휘갈겨 써진채로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새로운것, 더 나은 나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뒤를 돌아보니 내가 허우적거린 무의미한 흔적 뿐이다. 낭비된 시간들, 낭비된 돈들, 그리고 낭비된 감정들. 그 모든 것들이 길을 찾지 못한 채 내 주위에서 흩뿌려져 날아가 버렸다. 대학시절, 그리고 그 후에도…

  • 기본 지키기

    2008년 목표는 “기본에 충실해 지기” 이다 ‘목표를 너무 작게 잡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목표는 매우 큰 목표라는 것을 알았다. 복잡하고 꼬이는 상황 만들지 않고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고 ‘선택과 집중’ 하겠다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대지말고 할 것만 잘하자.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 방 정리, 마음 정리.. 깔끔한 옷과 몸가짐 선택과 집중

  • 독립 오, 자유

    가족들이 나를 구속하거나 속박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독립을 했다. 내가 나만의 공간을 가진 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나만의 성. 그 공간은 ‘나’라는 존재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공간이다. 어학연수 시절 외국에서 룸메와 한집에 살던.. 그런 독립생활도 해보았지만, 이번에는 진짜 혼자사는 독립이다. 평생동안 같이 살던 가족들과 앞으로 다시 합칠 날이 올지 알 수 없기에 막연한 아쉬움도 존재한다.…

  • 남여 공용 화장실을 없애라

    일전에 태국에 있는 형이 이렇게 말 한적이 있다. “태국이 아무리 한국보다 후진국 이라고 해도 남여공용 화장실은 없다!” 한국의 술집이나 밥집에는 남여공용화장실이 많다. 보통 밖에는 남자용 소변기와 세면대가 있고 안쪽 칸막이 안에는 남자와 여자가 같이쓰는 변기가 있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당황스러운 상황은.. 여자가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밖에서 남자가 소변을 보는 경우. 남자가 소변을 보고 있는데 여자가 일을…

  • 정당 활동, 탈당?

    내가 어릴적 할아버지는 언제나 MBC 뉴스에 정치 부분을 재미있게 보시곤 하셨다. 어린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계파를 나누어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하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해서 매일 뉴스의 첫부분을 장식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속한 사회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아가기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배웠다. 물론 수업시간에 배운 것 아니다.…

  • 강아지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보다

    애완동물 정보관리 전자칩 표준화한다 라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강아지에게 RFID를 삽입해서 주인정보도 넣고 질병등의 정보를 관리한다는 이야기다. 어는 기사에서는 이 칩을 삽입하는 것을 의무화 한다는 기사도 있다. 이야말로 성경에 나온다는 666이 아닌가. 사람을 바코드로 관리하는 그 이야기. 이 기술이 강아지에게 보편화 된다면 추후 사람 손목에 칩을 삽입하는 것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섬뜩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