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고 있는데 사무실 저쪽에서 웅성웅성.. 그리고 그 모니터에는 애플 홈페이지?
이런! Apple 이 드디어 Intel 맥을 내 놓았다! PST 9:00AM! 내가 있는 밴쿠버도 PST를 사용하고 있고, 현재 11시20분.. 내가 한국 블로거 중에서는 처음으로 블로깅 하는게 아닐까? 흥미진진한 타임라인을 보시라.
MacWorld Keynote Announces x86 iMac & Laptop
iMac은 내 관심사에서 조금은 멀다. 왠지 아이들 장난감 같으니까. MacBook Pro를 살펴보자 PowerBook의 인텔버젼 이름은 MacBook이다.
가격은 저가형 $1,999 고가형 $2,499꽤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 된다. 홈페이지에 의하면 2월부터 배송된다고 되어있네..
기본모델 기준으로 모니터는 15″, 1440×900 CPU는 Intel 1.67 Core Duo 버스는 667 DDR bus, 그래픽은 Radeon x1600이고, Super Drive(DVD RW)포함, 80G HDD, 512M DDR2 메모리 인데 새로운 점은 iSight가 내장되어있다는 점이다. iSight 는 PC에서 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화질이 꽤 좋고, 마이크가 내장되어있다. 오늘 나온 MacBook은 15인치 모델 뿐이다. 나는 차가없는 학생신분으로서 12인치를 선호하기 때문에, 12인치가 나올때쯤.. 사고싶다는 생각이다. 아직은 저 새 Intel맥인 MacBook을 제대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도 적을테고, 뭐든 처음 나온 기계는 조금은 불안정 하기 마련이니까.
새 MacBook Pro는 기존 PowerBook G4보다 최고 4배까지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Its 667MHz frontside bus and DDR2 memory have four times the bandwidth over the PowerBook G4, and the MacBook Pro’s 16-lane PCI Express graphics bus has eight times the bandwidth. MacBook Pro also incorporates an ATI Mobility Radeon X1600 graphics processor with up to 256MB of dedicated GDDR3 memory — another leap in performance for high-end graphics and 3D applications. The result? MacBook Pro offers up to four times the speed of the PowerBook G4 in key performance benchmarks.*
앞으로 윈도우와의 멀티부팅, 기존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문제, 리눅스 설치 등등이 이슈가 되겠다. 아무래도 가장 큰 이슈는 윈도우와의 멀티부팅이 아닐까? 회사에서 Mac을 쓰면서, Mac유저가된 나로서는 노트북도 Mac으로 바꿀날이 다가온다는 것이 기대가 된다. 지금 노트북은 윈도우+리눅스 멀티부팅.. 윈도우를 버리지 못하는 것은 윈도우에서 네이버폰이나 네이트, 인터넷뱅킹과 폴더플러스 등을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엑셀도 그렇고.. 포토샵도.. 이제는 그럼 3중부팅으로 해야 하는거야? 타이거와 윈XP, 리눅스 KDE … 뭐에 뭐를 써야 할까. 아직 한국은 윈도우 대세.. 하나은행이 맥이나 리눅스에서 인터넷 뱅킹만 지원한다면 좋겠는데. 네이버폰은 귀국하면 필요없이 Skype Out쓰면 되고, 네이트는 잘 안쓰고, 폴더플러스는 없으면 아쉽지만 그냥 살 수 있으니까.
* 아직 새벽까지 안자고 있다가 금새 알아채고 먼저 블로깅하신 분들이 많군! 새벽 3시에 잠도 안주무시고 …
맥 OS X 도 어차피 POSIX 기반이잖아요.
잠이 와야 말이죠. 흑흑
Apple의 인텔맥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들.
드디어 인텔맥이 세상에 나왔다. 그 이름은 MacBook Pro라 붙여졌다.
아직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이 제품에 대한 사항이 전혀 없고 미국 애플사이트에는 이 제품에 대한 페이지가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