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살아남기위한 유일한 방법

나는 페이스북도 하고 트위터도 한다.

둘다 역할이 다르며, 트위터가 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오랫동안 생각한 트위터가 사는 법을 적어본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타임라인에 광고를 팔아서 돈을 번다. 일명 “네이티브 광고” 이다. 페이스북의 장점은 사람들의 개인정보와 행동을 통해서 나이, 성별, 관심사 타게팅이 가능하고 그것을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 잘 녹여냈기 때문이다.

즉, “타게팅”과 “자연스러운 광고”가 핵심이다.

트위터가 돈을 못버는 이유와 해결책

촛불로 뛰어들고있는 트위터

1. 타임라인 광고는 있지만 활용할 수가 없다.

공식앱과 웹에만 노출이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써드파티앱을 사용하는데 거기에 광고를 할 수가 없다. 예전에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는 앱도 있었다. 이제는 그런 앱은 페이스북이 불허했기 때문에 없어졌다. 페이스북의 가장 중요한 광고판이 타임라인인데 다른앱이 컨트롤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트위터도 똑같이 해야한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앱 생태계가 커지려고 할때 죽여버렸지만, 트위터는 이미 타임라인을 보는 앱이 매우 많다. 하지만 생태계를 콘트롤할 수 있는 것은 트위터이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시점에 물불 가릴수 없다. 업계에서 1,2,3위 앱은 까지는인수하고 나머지는 모두 없애도록 해야한다.

어떻게 없애나? 타임라인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든 새 API를 내놓고 현재 API는 일정 기간후에 중지하면된다. 욕을 좀 먹겠지만. 욕 안먹고 죽느니, 욕먹고 사는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 타임라인을 온전히 트위터의 것으로 가져오면, 고객을 위한 더 많은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있다. 몇년동안 트위터 기능은 그대로인 이유는 기존의 API에 매여있기 때문이다.

2. 광고 타게팅이 안된다.

여러가지 이유가있다. 트위터는 “익명성”의 미디어이다. (물론 공인계정도 있다. 그것도 나름 필요하다) 따라서 나이와 성별 타게팅이 힘들다.

이것은 완벽하게 해결할 수 는 없지만 기술의 발달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행동등에서 유추해서 타게팅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도 트위터는 타임라인을 자신만의 것으로 가져와야한다.

이게 유일한 트위터가 살 길이다. 지금과 같아서는 연명은 하겠지만 광고 생태계에서 외면받을 것이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잭 도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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