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Mac – 나의 데스크탑을 바꿀 흐름

Mac 이 Intel 칩으로 전향한다는 발표를 들은것은 내가 캐나다에 있을때의 일이니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그러고 나서 생각보다 빨리 Macbook Pro 등의 Intel Mac이 나오기 시작했다. 자.. 돈이 그닥 넉넉치 않은 나에게 필요한 것은 iBook 라인의 Intel로의 전환이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나는 차가 없고 노트북을 자주 (현실적으로는 매일) 들고 다니기때문에, iBook12인치가 필요하다. 현재 PowerPC G4 칩을 사용하는 12인치 iBook의 가격은 120만원, 그리고 150만원 (사양에 따라서 2가지) 이정도 가격이면 Intel노트북들과 가격면에서도 딸리지 않는다! 무게도 지금 내가 쓰는 Dell노트북과 같다.

오늘 Mac에서 Windows X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Boot Camp라는 것이 나왔다. Mac 노트북을 사는데 오직 하나의 걸림돌은, 우리나라에서는 윈도우를 사용하지 못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는것. 이제는 윈도우로 부팅할 수 있는 Mac이 나온다면? 그러면 Max OS X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완전히 사라진다. 필요해서 리눅스도 설치 한다면 Windows+ Mac OS X + Linux를 한 컴퓨터에 깔고서 사용 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OS X가 주 OS가 될것이다. 나같이 컴파일 등 Unix환경에서 개발작업을 할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 OS X는 최상의 환경이다.

OS X에서 돌아가는 kdevelop을 보라! gcc, make, gdb 등등의 사용에 지장이 없음은 물론이고, BSD 계열인 Darwin 의 Unix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내공과 드라이버의 부족으로 리눅스 사용에 짜증을 느끼고 있는 나에게 다시는 리눅스로 돌아갈 수 없게 하는 일이 될것이다. 가슴이 벅찬다. 일년내에 12인치 iBook가격정도의 Intel 맥 노트북이 나오지 않을까.. 아 두근 거려라…

아 곧(?) Leopard라는 Tiger 다음 버젼의 OS X도 발표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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