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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m과 함께 한 시간들을 갈무리 합니다
Realm과 함께한 시간들을 올해 1월로 마무리하고, 다른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Realm에서 어떻게 일하게 되셨나요?”는 제가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입사는 제가 예전에 다니던 KTH에서의 인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KTH에서 알게 된 오픈소스 회사와 업무적으로 연락을 하면서 친해진 미국 친구와 개인적으로 친구로 지내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Realm에서 일하게 되면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해서 Realm에서 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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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발자들의 2017년 회고를 정리해 보았다
내 지난 삶의 회고를 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안했다. 남의 회고만 읽었는데 여기에 정리한다. 이렇게 정리하고나니 1~2년차 주니어 개발자 분들의 회고가 많다. 시니어 개발자들은 글을 안쓴 것일까? 내가 못본 것일까? 나처럼 남의 회고 눈팅만 하고 있는 것인가? 혹시 개발자이신 분 중에 자신의 회고도 이 글에 포함되기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17년 회고 https://brunch.co.kr/@insuk/40 개발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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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퀀텀으로 넘어간지 한달반이 되었다
Firefox 퀀텀 (Quantum) 으로 브라우져를 바꾼지 한달 반이 지났다. 사파리로 넘어가려다가 두번 이나 실패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에는 성공이다. 좋은 점 디자인 이쁘다. 반응 속도빠르다. 벌써 쓴지 한달이 넘어가니 크롬보다 빠른가 하는 느낌은 들지만 일단 느리지는 않다. 아주 가끔 탭이 많아지면 좀 느려지는거 같기도? 브라우징 속도 빠르고 사파리의 강점인 “읽기모드”가 지원된다! 읽기모드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크롬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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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업무용 이메일 도구 SalesForce Inbox
이메일은 가장 널리 쓰이면서 오래된 프로토콜 중 하나이며 오랫동안 발전하지 않은 기능이다. 그래서 이 답답한 이메일을 도와주는 플러그인 들이 있다. 회사에서 SalesForce (일명 SFDC: SalesForceDotCom)을 쓰면서 Gmail 플러그인인 SalesForce Inbox를 사용하는데, 이 플러그인은 깔끔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 있어서 너무 유용하다. 이에 기능들을 정리해본다. SalesForce를 쓰지 않는데 아래 기능이 필요하다면 비슷한 일을 하는 서비스를 부메랑(Boomerang)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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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트 20171103
몇가지 이야기. 끄적끄적 몇 일전에 슬랙이 죽은게 이슈다. 슬랙은 느린데 개선될 낌새가 없다. 빨리 다른 클론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슬랙의 불편한 점은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점은 – 속도가 엄청 느리다. 카톡 처럼 빨라질 수는 없나? – 로그인 계정관리가 엉망이다. 어떻게 엉망인지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엉망이다. 여러 슬랙에 들어갈 때 계정이 각각 관리되는건가? 아직도 이해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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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위하여
우리의 삶의 목표가 “행복”이라고 하였을 때, 이 목표는 어떤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을까? 일단 행복에 대해서 제일 많이 언급되는 “매슬로의 욕구단계설” 피라미드를 보자. 일단 욕구가 다 충족되면 행복한 것 아니겠는가? 건강: 이게 1번이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오래 일하려면, 행복할게 하려면 건강은 필요조건 이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큼한 기분을 유지하는 것 – 일상 생활에서 일에 집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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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콘 한국 2017’을 돌아보며
2017년 8월 12일에서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파이콘 한국 2017’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올해 총 2075장의 표가 판매됐고 1784명이 실제 참석한 파이콘 한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비영리 기술 컨퍼런스다. 파이콘 한국은 2014년 개최를 시작으로 2016년 파이콘 APAC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던 성과에 이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매년 규모는 물론이고 프로그램의 다양성, 행사의 성숙도 면에서 성장하며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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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워드프레스 삽질기 og:image, related post
내 TODO 리스트 중에 순위가 낮아서 해결을 안하고 있는 아이템 중에 하나가 워드프레스 이슈들 해결하는 일이다. 현재 나는 twenty seventeen 이라는 워드프레스 공식테마의 child 테마를 만들어서 (즉, 오버라이딩해서) 쓰고있다. 한국어에 맞게 폰트 수정도 하고 레이아웃이나 간격 등 내 취향에 맞게 수정하기에는 child 테마 기능을 쓰면 좋다. 카카오 brunch 나 신문사들의 폰트 설정을 참고해서 내가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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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차를 살때 도와주는, 홈핀과 카바조
살면서 사게되는 제일 비싼 물건을 꼽자면 집과 차가 되겠다. 흔하디 흔한것과 집이고 차 이지만 실제로 확인할 부분이 많아서 실제로 구매하려고하면 우리가 직접 물건을 평가하기에는 지식이 부족하기에 중개해주는 부동산이나 중고차/신차 딜러들에게 의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딜러들은 우리 편이기보다는 물건주인 (집주인, 차주인)편인 경우가 많다.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완전히 내 편으로 괜찮은 물건인지 확인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소개한다. 지인들이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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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 한권을 읽었다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은 얼마나 흔한 일인가. 세상에 흔하디흔한 것이 책이다. 그런데 책을 사는 일은 쉽지만 읽는 것은 어렵다. 아마도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 더 힘들어진게 아닐까 싶다. 지하철에서 이미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스낵 콘텐츠를 읽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다보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집에서도 스마트폰과 노느라 책과 함께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있다. 책을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