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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간다.
2004-08-17
나는간다.
내가 하던일 하나 접고
내가 하고싶은일 하나 접고
내가 보고싶은 마음하나 접고
그들에게 미안하다.
미안한만큼 멋진모습 보여주어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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