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by myself

여행이라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축복받은 일중에 하나임에 분명하다. 또한 나는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몇번의 솔로여행(적절한 단어를 찾지못했음 1인여행?단독여행?혼자여행?) 경험을 가지고있다. 혼자 여행한다고 하면 누군가는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떠나보면 매우 자유롭고,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너무나도 즐거운 것이 솔로여행이다.

여행이 제한된 시간내에 많은 것들을 보기 위한 것이라면 패키지 여행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삶에 쉼표를 하나 찍고..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동기부여를 위한 것이라면, 역시 배낭하나메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어야 하지 않을까.

일상생활을 바쁘게 영위하다가… 2주전부터인가.. 바쁜일들이 사그라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생활은 정체되어있었다. 알바에서 일거리들을 처리하고.. 운동을 하는 일 외에는 하는일도 없고, 능동적으로 새로운 일을 할 수가 없었다. 나의 생활이 정체되어있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을 때는, 글이 안써질 때 이다. 글이 써지지 않는 다는 것은 내 머리속에 새로운 일이 벌어지지 않는 다는것이고, 이는 나를 정말 답답하게 만든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오랜만에 글쓸거리들이 마구마구 샘솟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이번 여행이 가치있었다는 충분한 증거이다. 그리고 글을 써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생각들 외에도, 적체되어있던 내 머리속의 생각들도 많이 정리가 되어간다.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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