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생각

요즘같은 살기 어려운 시대에.. 사람들은 직업을 선택할때 안정성을 하나의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예를들어서 공무원, 교사, 대학교 교직원, 공사.. 뭐 그런 것들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사회는 어떻게 변할 지 모르고.. 내가 다니는 공사가 완전 민영화가 된다면..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데모 정도 밖에 없을 것이고.. 조직에서 호봉은 올렸지만 능력을 잃은 나는, 아마 직업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공대생인 나에게 있어서 진정한 안정성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진정한 안정성 이라는 것은.. 나를 더욱더 전문화 시키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어떤 직장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능력과 경력을 바탕으로 유동성 있게 처신할 수 있는 나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정성 일지 모른다.

즉 현재 내가 속한 직장이 안정성을 가진 직장이 아니더라도.. 나 자체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기반한 안정성이 진정한 안정성이 아닐까? 전자는 회사가 망하면 사라지는 안정성이고 후자는 회사나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갈 수 없는, 더 완벽한 안정성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이든다. 다만, 전자가 한번 직장을 구하는데까지가 힘든 반면에, 후자는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또한 조금더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점이 있다.

4학년이 되니, 나도 그렇고 주변에서 수많은 진로를 놓고 고민을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나의 직장의 선택의 기준중에 하나는 안정성이다. 페이, 평판, 발전성 같은 것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말이다. 얼마안남은 진로탐색 기간동안 내가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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