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거 가지고 장난치기

울 엄마가 .. 먹는거 가지고 장난 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말을 안듣는 애들이 요즘에 너무 많다.

소는 풀을 먹고 자라는 초식동물이고, 닭은 두다리로 걸어다니는 동물이며, 돼지는 또 나름 청결한 동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미국 소는 동물의 뼈와 살을 갈아 만든 육골분 사료와 피로 만든 영양제, 성장 호르몬, 항생제, 신경안정제 로 자라며, 닭도 수많은 주사를 맞으며.. 평생 병아리때 말고는 걷지도 못하고.. 움직일 공간도 없는 공간에서 살을 짜우며, 돼지는 똥속에서 사육돼고 있다.

무섭다, 미국산 쇠고기 라는 기사에도 나와있고.. 요즘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문제는.. 또한 소고기를 사면서 이 소고기가 한우인지 미국소인지 알 수 있는 시스템도 안되어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한 후배는 호주에서 소도축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하며.. 사진을 몇장 보여주었다. 기사에 나오는 소가 대롱대롱 메달려서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데 그것을 커다란 전기톱으로 자르는 장면은 완전 양반이다.. 피가 낭자하고.. 소가 부분 부분 잘려서..

아래 사이트는 미트릭스라고.. 매트릭스를 패러디한 미국 소도축공장들에 대한 만화를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http://www.themeatrix.com/

아래 사진은 한겨레 신문에서 가져옴
미국 � ��

이러한 대량 생산 공장들이.. 쇠고기의 가격을 낮추니, 더 많은 사람들이 쇠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다고.. 자위해야 하는 걸까? 이 비정상적인 시스템은 광우병을 비롯한 수많은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조류독감도 인간에 의한, 비정상적인 사육시스템의 산물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농활을 가면.. 또는 시골에 가면 집에서 기르던 닭(마당에서 돌아다니던 닭)을 먹을 기회가 있다.. 그 닭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닭인데.. 맛은 그리 정상적이지 않다. 잘 돌아다녀서 고기가 질기기 때문이다.

농활을 갔을때.. 그중 몇번은 무농약, 무비료 농업을 짓는 마을로 들어갔다. 항생제 면역, 수많은 농약, 제초제, 비료.. 그리고.. 그리고.. 등등..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들은.. 실제로 우리들을 경악하게 하며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에 대해 일깨워 준다. 얼마나 우리의 먹거리들은 오염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분위기에 휩쓸려 가고있는 우리의 농업, 축산업, 어업.. 그리고 더 심한 미국을 비롯한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국제자본들.. 그들의 손아귀로서 나의 밥상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오늘도 나의 밥상에 있는 콩은 GM(유전자 조작) 콩일까..의심하며 뚫어지게 쳐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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