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큼의 글쓰기

“1만큼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10만큼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1만큼 표현하려면 10은 알고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종종 1.5만 알고 있어도 1만큼의 글을 쓴다.. 그것은 잘못된 것인가? 그것은 아주 이상적인 행동은 아니지만, 또한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한 것이다. 1.5밖에 모르지만 나는 1수준의 글을 쓰고 싶은 것이다. 0.15가 아닌 1 말이다.

나도 내가 1.5밖에 모를때 1이라는 글을 쓸때면 느낀다. 글이 쭈욱쭈욱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힘겹게 문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냥 쓴다. 그렇게 쓰다보면 내가 10에 조금은 더 가까워 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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