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에 대해서…

요새는 세상이 좋아졌다. 그래서.. 데모도… 집회도 평화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위문화도 많이 정착되었고..
물론 아직까지 폭력적인 모습을 부분적으로 가진 집회가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하여튼, 집회라는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냥.. 가서 자신의 뜻을 남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런데.. 언론에서 반운동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건지… 또는 기타등등 연유로 인해서.. 무조건적으로 집회,데모 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가보면 별거 아니고.. 민중노래도 부르면서 심지어는 재미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FTA반대 집회 이야기를 꺼내면서 느끼는 것인데, 그 어디서왔는지 알지 못할 집회와 데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조금은 안타깝다.

반정부 데모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삐딱선을 탄 사람들만 데모를 하는것이 아니고, 자신의 의견과 이익을 표출하기 위한 어떤 사람 또는 집단이라도 그 표출수단으로서 데모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사회인식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