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도 다 쓰니 나도 쓰는 2015년 계획

뭐 이런게 필요 있을까 싶다만 1월 1일은 새해 계획을 세우기 좋은 날이다. 구정 새해(올해는 2월 19일)에 한번 점검 해보는 날로 잡는 것도 좋겠다. 나의 잉여로운 SNS(한국에서만 쓰는 단어라고 한다) 생활 중에 신현석 님과 아웃사이더님(이름을 생각해 내려면 5초 간의 시간이 걸린다.아깝..)의 블로그에 올라온 신년 계획을 보고 나도 한번 이 파도에 편승해 본다. 싸이월드의 “파도타기” 기억 나시는가?

하루패드에서 글작성하는 화면
하루패드에서 글작성하는 화면

당연히, 2014년 계획 부터 찾아보았다. 뭐 역시 별 내용 없이 끄적이는 글이다. 내 블로그를 누군가 읽어준다면 기적이다. 공개 일기장에 가까우니까. 아직도 나의 핸드폰 배경화면은 read / write / code / work-out 이지만 이제는 내 삶에 녹아들어서 굳이 마음에 새길 필요가 없는 문구가 되었다.

  • Read : 언제나 많이 읽지만 조금 더 좋은글 (SNS보다는 블로그, 블로그보다는 책, 한국어글 보다는 영어글)을 읽으려고 노력하기는 한다.
  • Write : 안한다. 2014년에는 내 블로그에 17개의 글을 썼다. 아웃사이더님은 100개를 쓰셨다고 한다. 트위터에 끄적. 페북에 끄적. 트위터는 한국에서는 잘 안쓰는 경향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끊을거 같지는 않다.
  • Code : 2013년보다는 2014년에는 그래도 조금 했다고 자부하고싶다. 코딩을 하기위한 노력과 기반을 많이 만들었다. 2015년에는 코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 한다.
  • Work-out (운동) : 역시 잘 안되었다. 헬스클럽 등록하고 잘 가는 사람은 독한 사람이라고들 한다지.. 요즘에는 앱에서 제공하는 운동 사이클을 따라가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2014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회사에 입사한지 1.5년이 지났는데, 불만은 코딩을 할 환경이 아니라는 거고, 장점은 모바일 광고 생태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도메인은 재미있고, 성장성 있는 좋은 비지니스 도메인이다. 조금 더 배우고, 공유하고자 한다. 작년 DEVIEW에 이어서 올해 NDC에서 모바일 광고에 대한 발표도 했는데 재미있었다. 내년에는 모바일 광고에 대한 많은 글을 쓰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이직을 할 뻔한 일이 있었고 그외에도 좋은 기회들이 많이 다가왔다. 결국은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하지는 않았다. 내가 지금가진 것들을 토대로 계속 발전 시킨다면 좋은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5년에는 회사일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대학원 공부에 충실하자.. 라는게 가장 큰 계획의 흐름이다.

  • 대학원: 주위분들에게는 알렸지만, 내년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원 수업을 듣기 시작한다. 내가 공부를 더 할 수 있도록 물적, 심적으로 지원해준 가족,회사,주위 분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서 더 나은 내가 되는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
  • 회사일: 큰 욕심을 내지는 않으면서 모바일 광고에 대한 글을 써서 나의 모바일 광고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업계에서 우리회사(인모비)의 인지도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내고 싶다. 더불어 내가 올린 2개의 모바일 광고 슬라이드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 코딩: 내가 풀타임 개발자를 그만둔지 3.5년이다. 삼성전자를 그만둔 이후로는 개발자 관련 일을 했지 코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KTH도 인모비도 내가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려 노력했지만 나의 역할이 개발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한계가 많이 있었다. 2014년은 코딩을 하기위한 많은 준비가 이루어진 시기이다. 코딩 할 꺼리 정리, 기반지식 및 환경 세팅, 코딩 시작 을 했으니 2015년에는 더 많은 코딩을 하기를 바란다.
  • 운동: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이지만, 노력할 부분이다. 날씨가 좋을때에는 자전거를 타고, 헬스와 집안 운동을 계속 해나가려 한다.

2015년. 내가 열심히 살아가는 한해가 되길. 모두 건강하길. 세월호 가족들의 상처가 치유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글쓰고 덧붙이는 글 : 지금 보니 내 블로그에 댓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거 같다. 나는 너무 게을러서 댓글에 댓글을 달아드리지는 못한다..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댓글은 언제나 블로그를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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