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인 종료로 읽어보는 소셜서비스의 마지막

시즌2까지 준비했지만 결국 정리된 아임인.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하던 SNS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 서비스였다. 이번에 종료 되기전에 사람들이 남긴 글들을 정리해 보았다.

하나의 SNS가 없어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사람들이 시간을 소비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유지하던 고리에 작건 크건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 위치기반의 SNS라는 아임인 서비스의 특성상 오프라인 모임도 종종 이루어졌다는 걸로 아는데, 그런 관계들은 다른 통로로 연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부산의 어떤 와바(맥주집)에는 아임인이 매우 활발해서 그 내용은 분석했던 내부 발표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아임인 종료를 계기로 쫑파티도 많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모든 것이 언젠가는 사라지지만, 무언가 사라지는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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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밍쏘 Avatar
    밍쏘

    아는 이웃님들이 많이 보이네요:)
    캡쳐화면이지만 오랜만의 아임인은 너무나도 정겹고 반갑네요^^ 아직 대체할만한 SNS가 딱히 없어 방황중이지만 아임인때문에 행복했던 2년정도가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같아요!!

  2.  Avatar
    Anonymous

    오랫만에 아임인 생각해서 검색 해보니
    캡쳐된 화면중에 제가 쓴글도 캡쳐 되어있네요ㅎㅎ
    별내용은 없지만 신기하면서도 무서운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