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팁 모음

검색하면 홍콩/마카오 여행에 대한 블로그는 많지만, 내게 필요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글은 없었다. 여행 준비할 땐 그곳에 대한 기본적인 감을 잡고 상세계획을 짜면 되는데, 그런 문서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홍콩/마카오를 여행하기 위해 10분안에 읽을수 있는 글을 만들기로 했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시간이 또 나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다.

오버뷰

  • 홍콩과 마카오는 다른 나라다. 하지만 배로 1시간 거리라서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홍콩-in, 마카오-out 을 많이 하는거 같다.
  • 홍콩과 마카오는 화폐는 다르다. 홍콩달러는 $1가 약 150원 이다. 홍콩돈은 마카오에서 쓸 수 있지만, 반대는 안된다. (환율이 홍콩돈이 쫌더 비싸기 때문)
    hongkong_macau

홍콩 입국

  • 옥토퍼스카드 구매 : 우리나라의 T머니와 비슷하다. 기차, 버스, 트램 등에서 쓸수 있고 세븐일레븐과 스타벅스 등등에서 쓸 수 있다. 디파짓 $50 환불 할때 $9 돈낸다. 세븐일레븐에서 충전도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여기저기 많다. 쓸수있는 곳
  • USIM 구매 : 공항 5층. 각 $80~90 (5일 1.5G가 보통) 왠만하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
  • AEL (홍콩 시내로 들어가는 기차) : 추천. 도착하면 호텔로 셔틀 이용가능. 이 셔틀은 AEL이용객만 탑승 가능하다. AEL 셔틀이 가는 호텔을 잡은 것도 좋겠지?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수단 중 가장 빠름. 대충 편도기준 1인당 $80~$100 (다양한 조건이 있음)
  • 홍콩 관광후 마카오에서 바로 귀국하는 경우는 편도만 끊으면 된다. 마카오에서는 홍콩공항으로 바로가는 배가 있기 때문.

홍콩 이모저모

  • 저녁에도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나름 마피아가 있다고 하니 으슥한곳을 밤에 혼자다니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안전 제일.
  • 영어는 한국보다는 잘통하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다.
  • 홍콩은 나름 넓지만 여행자들이 돌아다니는 곳은 딱 2곳. 홍콩섬 위쪽과 구룡반도 다. 지하철로 편히 이동할 수 있다. 트램과 버스도 잘 타고다니면 좋으며 모두 옥토퍼스 카드로 탈 수 있다.
  • 숙소 위치
  • 침사추이(구룡반도) 나 셩완(센트롤 근처)로 많이 잡고, 호텔도 그쪽에 많다. 나는 셩완쪽에 묵었는데 침사추이쪽이 볼게 더 많은거 같아서 그쪽을 추천하고 싶다.
  • 볼것
  • 피크트램 : 산꼭대기로 올라가는 기차를 차고 경치를 보러 가는 것. 줄이 길지만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지만 그래도 일찍가면 줄이 짧아좋다. 내가 간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날씨 안좋은날은 거의 안보이니까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라(심지어는 가지 말라고). 올라갈때 오른쪽에 앉아야 경치를 볼 수 있다. 어짜피 올라가면 많이 볼 경치이지만. 피크트램 위에 올라가면 전망대(스카이 테라스) 올라가는 것이 있는데 추천한다. 인사이드 플래닛 이라는데에서 피크트램+스카이테라스 표를 미리 구매했는데 저렴하고 좋았다.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긴~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중간에 끊어져 걸어가는 구역도 있다. 나름 볼것이 종종있어 재미있다. 중간에 유명한 타이청이라는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이 있다.
  • 스타의 거리 : 2016년 초 현재 공사중이다. 공사를 꽤 오래할예정이라고 한다. 거기에 있던 동상들은 어디론가 옮겨서 관람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나는 안가봤다.
  • 야시장 : 몇개 있는데 검색하면 어디가 유명한지 나온다. 구경도 재미있지만 저렴하니 이것 저것 사는 것도 추천.
  • 심포니오브 나이트 : 밤에 하는 빌딩 조명쇼이다. 나는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지만.. 저녁 8시에 하며 스타의거리 에서 밖에서 볼 수 있다.
  • 빅버스 : 시티투어 버스이다. 2층버스에서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나는 타봤는데 흠.. 강추는 아니다. 해볼만은 하다. 3가지 노선이 있는데, 홍콩사는 친구가 말하길, 빨간색이 무난할거 같다고 하더라. 지도
  • 먹을 것
  • 완탕면 : 나는 좋더라. 파는 곳이 많다. 피크트램 올라가서 있는 막스누들 도 괜찮았다.
  • 딤섬 : 보통 가게에서는 딤섬은 저녁에 잘 안하는거 같다. 아침이나 점심에 먹는다.
  • 디저트 : 허니문디저트 추천. 맛있고 늦게까지 하고 깔끔한 디저트 가게. 추천한다. 나는 셩완에있는 거를 2번 갔다.
  • 망고주스 : 허유산 이라는 망고주스가 유명하다. 맛있더라
  • 돌아다니는 법
  • 지하철 : 믿을 수 있고 왠만한 곳은 다 가는 교통수단. 왠만하면 지하철 타라.
  • 버스 : 많다. 하지만 외국인은 언제나 그렇듯이 좀 힘들지.. 정보가 애매하니. 구글맵 잘쓰는 사람이라면 버스도 추천
  • 트램 (2층 케이블카) : 홍콩섬에 많이 돌아다닌다. 그런데 정보가 별로 없어서 못타봤다. 센트럴에서 코즈웨이베이까지 재미있게 탈수있다 하더라. 2층 앞자리가 명당. 내릴때 옥토퍼스로 지불한다.
  • 스타페리 : 침사추이와 센트럴을 잇는 커다란 배. 저렴하고 자주있고 재미있다. 여행경로에 포함시켜서 타보기를 추천.
  • 걷기 팁 : 역시 구글맵을 켜고 다녀라. 빌딩 숲에서 길 잃기 좋다. 걷다보면 큰길을 건너고 싶은데 횡단보도가 없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럴때는 지하보도가 있을 것이다. 지하보도를 찾아라.
  • 택시 : 나쁘지 않은 교통수단. 미터기를 켜달라고 해야 한다고 함. 그런데 차가막히니까 대중교통이 최고-
  • 홍콩에서 살것
  • 야시장에서 캐리어 태그, USB, 냉장고 자석.
  • 홍콩공항에서 과자는 공항 2층 기와 병가

마카오

  • 마카오도 2개의 섬이다.
  • 위쪽 섬에는 관광할 것이 많다.
  • 아래쪽 섬(‘타이파’라고 부름)에는 호텔이 많다. 호텔에도 볼것/쇼핑할 것이 많다.
  • 귀국할 때 마카오에서 바로 귀국 할예정이면 옥토퍼스카드 환불 미리 해야
  • 홍콩에서 배탈때 출국카드 작성 (빼먹기 쉬움)
  • 배는 미리 예약 필요가 없다. 거의 매 15분마다 있다.
  • Taipa : 대부분의 커다란 호텔이 있는 곳.
  • 볼것
  • 세나도 광장, 성바울 성당 : 가장 많이 가는 광광지. 검색하면 나온다.
  • 윈 호텔 분수쇼, 천장쇼. 윈호텔은 타이파가 아닌 구 시가지쪽에 있다.
  • 베네시안 호텔(타이파) : 하늘과 같은 파란 천장의 베네시안을 재현해놓은 쇼핑거리
  • COD(City Of Dream)이라는 호텔에서 하는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 A~C석이 있는데, 공연은 C석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A석이면 좋지만, B석 정도는 무난하다.
  • 먹을것
  • 꼬치 거리의 꼬치
  •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의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 콜로안 빌리지에도 있지만 베네시안 호텔에도 있다. 줄서는 일이 많다.
  • 이동수단
  • 호텔 셔틀로 거의 모든 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이파에서 관광지까지 $80 정도면 택시로 이동할 수 있으니,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택시도 좋다.
  • 택시 : 추천할 만한 교통수단이다. 보통 타이파에서 타려면 보통 호텔로비에 줄서있다. 관광지에서는 운이 좋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택시 탑승소가 있는데, 거기는 택시가 거의 안오더라. 그냥 길가에서 잡는게 낫다. 다만 택시기사가 영어를 못하고, 지명도 못알아듣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적어놓으면 좋다. 호텔에서 출발할 때는 호텔 로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카지노 어렵지 않다. 거의 모든 호텔에 카지노가 있다고 보면 된다. 성인으로서 약간의 카지노를 즐기는 것은 불법이 아니나 정도가 지나치면 불법이다. 관련설명 동영상
  • 나는 이런건 완전 초보자인데, 나같은 초보자는 딱 2가지만 알아가면 좋다. 룰렛 과 주사위. 주사위는 게임기계 앞으로 가면 거의 바로 이해할 수 있고, 룰렛도 조금만 읽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살것 : 성바울 성당 쪽으로 가다보면 육포 골목이 있다 육포 시식을 하는 곳이 많으니 시식도 가능하다. 육포 뿐 아니라 다양한 쿠키 종류를 팔아서 선물용으로 좋다.

추가 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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