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박 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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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트위터 앱 비교
나는 트위터를 많이 쓴다. 예전에는 트윗도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주로 읽는 편이기는 하다. 요즘에 안드로이드를 배울겸 안드로이드를 많이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안드로이드폰이 화면이 크다보니까 트위터를 안드로이드로 하는게 편하다. iOS에는 트위터 킬러앱이 하나있다. tweetbot. 이거 하나 구입하면 트위터의 (거의)모든 기능을 완벽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어떤 트위터 앱을 사용해야 할까? 일단은 공신력있는 매체의 최신글 (2014년 2월)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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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필립스와 뉴스룸
얼마전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면서 영화를 하나 봤다. 다른 때였으면 보통 오락영화를 보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캡틴 필립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실제 미국 선박이 소말리아에서 납치되었던 일을 다룬 영화다. 선장이 배에서의 역할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고, 비상상황에서 선장이 가장 커다란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필립스 선장은 가족이 있는 가장이지만 다른 선원들 대신에 해적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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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월호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세월호 사건은 모든 커다란 사건이 그렇듯이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이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고 우리가 잘못한 것들이 과감없이 벗겨져 들어나버렸다. 이 사건을 통해서 나도 분노, 아쉬움, 미안함, 슬픔을 느낀다. 이제는 세월호 뉴스는 너무 많이 들어서 조금은 피하고 싶을 정도이다. 많은 사람이 그럴 것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이 현실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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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다
세월호 사건이 더더욱 가슴아픈 이유는 꽃같은 고등학생들이 가장 커다란 희생자 이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이 잘하는 것은 프로그래밍도 아니오, 납땜도 아니오, 건설설계나 생명보험 운영도 아니다. 그가 잘 한건 인사(사람 뽑고 운용하는 일)이 아닌가 한다. VC가 투자할 때 이것저것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팀(그 스타트업의 구성원)이 아닌가 한다. 서울대에 왜 가려고 하는걸까? 좋은 사람을 만나야 자신이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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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 Sticker 동작 안할시에 고치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는 Shock Sticker 라는 스티커 프로그램이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windows 7으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동작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data라는 디렉토리에 자료를 저장하는데, 확실히 data 디렉토리에 백업 데이터를 넣어도 불러오지를 못하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아마 Program Files(x86) 와 같은 디렉토리 이름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알아보다가 찾아 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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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갈루루 여행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방갈루루에서의 경험에 한정하며 인도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방갈루루가 어딘가? 방갈로르는? 우리가 Bangalore (방갈로르) 로 알고 있는 곳의 정식 지명은 Banglaruru(방갈루루) 이다.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서 Google Map에 보면 한글로 방갈루루, 방갈로르로 표현이 혼재되어있다. 원래 유명한 곳도 아니고 작은 도시였으나, 낮은 세금등으로 인해 10~15년 전부터 전세계의 Software 회사들이 몰리면서 “인도의 실리콘밸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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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계획
검색해보니 거의 매년 신년계획에 대한 글을 쓰는거 같다. 보통 개인이 세운 신년 계획이 그렇게 잘 지켜지는 것 같지는 않다.사람이 쉽게 바뀌기는 힘드니까 말이다. 뭐 나도 그렇다. 그래도 2013년에는 핸드폰 화면에 read / write / code / work-out 이라는 목표를 적어놓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책/영어문서를 읽고, 블로그를 쓰고, 취미코딩을 하고, 운동을 하자는 목표 말이다. 심심해서 뭐하지?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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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간과 저녁의 시간
저녁 시간은 무한하다. 내가 일을 하고 돌아와서 운동을 하고 TV을 본 다음에 11시가 되어, 그때부터 코딩을 한다고 하면 새벽 3시, 4시 까지 할 수 있는 창이 열려있는 것이다. 무언가 커다란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집중만 잘 되면 어떤 한 의미있는 조각을 완성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간은 넉넉하기 때문에 절박함이 없기도 하다. 뒤에 많은 (무한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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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 개발자포럼 세미나 발표기 – 개발자와 영어 Why and How
이번에 OSS(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포럼 1주년 세미나에서 30분짜리 발표를 맡았다. 처음에 발표 제안이 들어왔을 때에는 ‘에이 오픈소스 개발도 잘 안하는 내가 무슨 OSS 모임에서 발표를…’ 했지만, 개발자와 영어에 대한 내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이번에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정리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건 역시 질러서 데드라인을 만들어 놔야 하게된다. 결국은 나는 이 세미나를 이용해 먹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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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를 칭찬 합니다
우리는 Active X가 망쳐놓은 대한민국의 슬픈 IT 쇼핑몰 환경에서 결제할 때마다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윈도우와 IE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보안이 강화되어서 Active X 를 쓸 때마다 실행할 지 물어보기 때문에 짜증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나같은 Mac 사용자에게는 인터넷 쇼핑 결제를 원천적으로 막는 방식으로 우리집 가계를 지원하고 있다. 너무 늦게 쓰는 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