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필립스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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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면서 영화를 하나 봤다. 다른 때였으면 보통 오락영화를 보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캡틴 필립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실제 미국 선박이 소말리아에서 납치되었던 일을 다룬 영화다. 선장이 배에서의 역할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고, 비상상황에서 선장이 가장 커다란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필립스 선장은 가족이 있는 가장이지만 다른 선원들 대신에 해적들의 인질이 되고 만다.  여기서도 선원들은 많은 수가 계약직으로 나오고 사명감은 없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선장으로서의 필립스는 그런 선원들을 잘 다독이고 결국은 자신이 가장 커다란 위험을 떠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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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보고있는 드라마는 뉴스룸 이다. 방송국 이사-뉴스팀 팀장-프로듀서-앵커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이 뉴스를 만드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인기를 얻은 아론 소킨의 드라마다. 다양한 실제이슈 / 가상이슈 들을 다루면서 이슈를 다루는 뉴스룸의 광경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 JTBC의 손석희는 뉴스룸의 앨런 매커보이(앵커 역할) 과 프로듀서, 뉴스 팀장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JTBC뉴스에서 언딘 관련 보도를 하면서 다수의 소스에서 팩트 체크를 하고 반대쪽의 반론 기회도 꼭 다루는 등 민감한 사항이니만큼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였다. 또한 일부 SNS에서 JTBC의 기자관련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정중하고 취재원을 다루는 것이 정중하다는 글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MBC, KBS 뉴스가 망가지는 것을 보고 많은 실망을 하던 차에, 드라마 뉴스룸에서나 볼 수 있는 진일보한 뉴스 팀을 선보이며 한국의 뉴스 시스템을 발전 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손석희 앵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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