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는 대학교 때 하던 동아리의 창립제.. 가 있었고,
오늘은 싸이를 하다가 열심히 준비하던 모임 친구들의 싸이를 들어갔다.
대학교때 했던 동아리, 학생회, 알바… 이 3가지는,
내가 들은 대학교에서의 모든 수업들만큼이나, 아니 그 보다 더 많은 것을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동아리 모임에서 과거의 나를 만나고, 나를 기억해주는 후배들의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나를 본다.
후배들의 -약간은 과장이 섞인- 그 칭송을 들으며, ‘아~ 그래.. 그렇게 열심히 했었지..” 라는 생각을 한다.
쟁쟁한 6:1 의 경쟁률을 뚫고서 나라돈으로 알제리에 가겠다고 열심히도 준비하던 그 기간들…
그리고 쟁쟁한 나머지 한팀과의 승부에서 작은차이로 너무 안타깝게도 패했던 그 기억…
되씹어보면 나의 대학시절 하루하루는 아름답다.
미래에서 되돌아보는 현재도 그렇기를 간절히 …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