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싸움의 기술’을 본 나는, 백윤식 연기가 너무 좋았다.
그 초월한듯한, 차분한 사기꾼 연기.
그래서 언젠가는 예고편을 재미있게 본 것으로 기억하는 ‘범죄의 재구성’ 을 보기로 하고 다운 받았다.
하나하나 보고 있는데 이거 장면장면이 낯익은것 아닌가!
결국은 내가 이미 본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뒤에 스토리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결국은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 본 영화라는 것은 확실했기 때문에 장면장면을 보면서 ‘아 이랬었지!’ 하면서 더 재미있었다. 내가 원래 영화를 한번 보면 기억못하는 것은 알지만 이런 정도일 줄이야!
나도 놀랬다. 본 영화인것을 확신하면서 스토리를 모르고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