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노를 저어가기

한국에 돌아온지 한달하고도 약 5일.. 그동안 참으로 많은 사람을 만났다..

대략 그냥 내 생각을 정리할겸 가족과 친척들을 제외하고 적어보면..

초등학교 친구들 영식이 태준이 바롬이,
중학교 병희 승기 형조,
대학교 승욱이 보경누나, 재희형 기타등등 선후배들,
캐나다서 돌아와보니 학생회장이 되어버린 멋진후배 남현이.
KCP 현주와 또 재림이, 이과장님.
일본서 돌아온 경옥이,
대학교 학생회 시절의 희배형과 신혜, 정수.
디미디어 시절의 제헌씨, 태성씨, 정철수씨.
학교 알바에서 만난 은희씨.
홈페이지실 사람들 건우형, 율재형, 영문이형, 기영이형, 준석이, 종윤이형, 선일이형 등…
교무과 손선생님, 곽선생님, 한선생님,
전산원 대원샘, 김상희샘, 차샘, LBH 등…
오늘 만난 명석이
그리고.. 그리고… 등.. 등..

제대로 자리에 앉아서 제대로 이야기 한 사람들은 저정도 인거 같다.

그리고 아직은 시간이 없고 안맞아서 만난 몇몇 사람들..

진로에 고민이 많은 시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고,
너무 많은 이야기 들을 들었다.
서로 자신의 배의 노를 젓는데 정신이 없다.
각자의 길에, 각자의 상황에 만족 스럽기도 하고 불만족 스럽기도 하다.

바다를 향한 나의 항해를 다시 준비하는데 있어
더없이 소중했던 이야기들..

나도 멋지게, 바다에 다시 나의 배를 띄우리라.
2년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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