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민노당 의원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같은날 다른 3명의 국회의원들도 있었는데 조승수 의원만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금품에 관련된 일들이고, 조승수 의원은 어떤 사회사안에 지지한다는 서명은 했다는 것이 문제가 된것이다.

부끄럽게도 당원임에도 우리당(열린우리당 말고, 민노당) 국회의원 면면에 대해서 다 잘 알지 못한다. 이번 기회에 조승수 의원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었는데. 지난번에 자전거로 출퇴른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정말로 볼 기회는 없었지만,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모습을 -언제나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보았더라면 얼마나 .. 인상깊었을가.. 감동적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총선이 언제였던가.. 민주노동당이 10석을 얻었다는 감격적인 순간이.. 다시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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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
“검은 승용차들 사이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조승수 의원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누구보다도 소박하고 성실하게 생활했던 조승수이기에 오늘의 이 결과가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 누구보다도 맑은 눈과 따뜻한 심장을 가진 조승수이기에 더 마음이 아픕니다.”
라고 했다.

이번 국정감사 기간에 주성영 의원같은, 별볼일없는 의원들도 많이 나오고, 또한 이광재, 임종석, 조승수 의원같은 깨끗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의원들도 많이 나왔다.

아래 이미지는 2005년 9월 30일 경향신문 만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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