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찾기

오늘 이것 저것 정리를 하면서 아이팟을 shuffle 로 틀어 놓다가.. 아이팟에서 “꿈찾기”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다. 아래 링크에서 들을 수있다.

‘꿈찾기’ 노래 듣기

내가 홈스테이에 있을때 어떻게 많이 들은 노래라서, 그 당시를 기억나게 하는.. 그런 노래다.

이 노래는 ‘해웃음’이라는 노래패가 불렀는데, 해웃음은 전교조 서울시 지부 교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교사전문 노래패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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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흔한 것이 노래고, 음악입니다.
길을 가면서 노랫소리나 음악 소리 한 번 듣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는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하지만, 정작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듣고 부를 수 있는 노래다운 노래들은 얼마나 있는지, 가르쳐 주고 싶고, 불러 보고 싶은 노래는 얼마나 있는지…

또, 교사가 가르치고 싶어도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늘 반문하고 또 다시 생각하는 고민거리가 아닌가 합니다.

……

해웃음 역시 가사의 교조적인 메시지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다는 현실인식 아래, 과거와는 다른 교육노래운동을 펼칠 때가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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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생각으로 출발한 노래패라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발상인가.. 수많은 가요들 중에서, 조금더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노래를 전달하기 위해서 생긴 노래패.
그 속에는 아름다운 사람만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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