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nty ten 때부터 워드프레스의 공식 테마 이름은 twenty 시리즈로 나간다. twenty ten, twenty eleven, twenty twelve .. 이런 식이다. 이중 가장 최신 테마인 twenty twelve는 2012년 9월 27일에 나왔는데 이전 공식테마인 twenty eleven 보다 가볍고 깔끔해서 내 블로그로 사용중이다. 공식 테마에 기본적으로 적용된 폰트에는 한글 폰트가 없기 때문에 한글폰트를 적용하는 Child theme을 만들어서 적용해 놓았다.

앞으로 이 테마를 가지고 Child theme을 계속 발전시켜 보려고 twenty twelve에 대해서 읽어보다가, twenty twelve에 관한 재미있는(?) 쓰레드가 있어서 읽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

twenty twelve 버그

twenty twelve는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는 있지만 현재 가장 큰 버그는 IE 8 이하에서 메뉴를 모바일용 메뉴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나는 IE 8 이하 브라우져가 하나도 없어서 (IE는 모두 IE 9로 업글 완료) 직접 내 블로그를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아직 IE 8 이하 브라우져가 대부분인 한국에서는 더더욱 많은 문제가 있을 듯 한다.

다행 인건 이미 이 버그는 고쳐졌고 아마도 테마가 업데이트 되면서 해결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냥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Child Theme 으로서 훌륭하다

나는 한때 최고의 WordPress Framework 이나 Parent theme을 찾아서 헤메인 적이 있다. 먼저 고려할 것은 내가 워드프레스를 블로그용으로 주로 쓰고 Page 기능을 추가로 쓸 것이냐 / 사이트 빌더로 사용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료 테마들이나 기본 부모테마들은 사이트 빌더를 위한 워드프레스 용으로 나온 것이 많다. 내가 생각하는 사이트용 훌륭한 테마들은 Bones, BootstrapWP, Responsive, Skeleton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테마들은 주로 사이트를 만드는 것에 더욱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블로그가 주인 나의 홈페이지를 위해서는 twenty twelve 같은 것이 적절하다!

twenty ten을 확장하기에 훌륭한 깔끔한 공식테마 였다. 하지만 이전 공식 테마인 twenty eleven은 그 자체로서 사용하기에 훌륭한 테마였지만 확장하기 위한 Parent theme으로서는 너무 많은 기능과 코드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반면에, twenty twelve 는 설치하자마자 ‘아, 이건 기본테마 구나..’ 하는 느낌을 준다. 코드도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으며 지금도 문서화가 훌륭하지만 워드프레스 공식테마로서 많은 문서와 관련 포스팅이 줄을 이을 것이다.

당분간 이걸로이것 저것 장난질을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