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box 제로” 를 유지하기

나는 여러개의 Inbox 를 가지고 있다.

Gmail 의 inbox, 회사 메일의 inbox, Things (todo 관리 아이폰 app) 의 inbox, google reader 의 unread 등..

inbox 관리를 안하면 머릿속이 복잡하고 찝찝하다. inbox 를 잽싸게 확인하고 바로 처리하던지, 남에게 넘기던지, 다음 할일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넣어야 한다.

내 gmail inbox 는 관리를 안해서 3000개쯤의 메일이 쌓여있었다. 몇 일새에 정리를 해서 지금은 450 개 정도 남았다. (그냥 확 다 지워버리는 방법도 생각했는데 그리하지 못했다…)

“inbox 제로”가 아닐 때, 나는 뭔가 놓친일이 있다는 불안감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요즘 정신없이 불안한 이유가 그런게 아닌가 싶다. 최근 몇년간은 inbox 제로 인 적이 없어서 그게 원인인지는 불명확하지만 말이다.

다음주 중반까지 gmail inbox 를 다 정리하고, 앞으로는 “inbox 제로”를 유지하면서 말끔한 정신으로 모든일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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