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단속, 영어, 그리고 스승

미뤄서 Draft로 있는 글들을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마무리했다 ? ㅋ

[세설] 10대들에게 고백함/김어준 이라는 글을 보았다.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100%맞는 말도 아니다. 먼저 두발단속. 이거 나도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애들 머리는 왜잘르나. 뭐 우리나라 정서상 새빨간 머리나 레게파마, 그리고 완전 장발정도는 일단 금지하더라고 머리가 뭐 어깨 닿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본다.. 여자는 물론 어깨 닿아도 돼고 ㅎㅎ

‘머리길면 공부안된다’는 명제에 대해서 저 글은 ‘머리길어도 공부 잘 할 수 있다’ 고 했는데 나는 ‘학생이라고 공부 다 좋아하고 잘 해야 하나? 머리에 신경쓰로 싶은 사람은 쓰는거다’라고 말하고 싶다. 중,고등학교야 모든 사람이 가는건데 공부안할 사람한데 ‘머리길면 공부 안된다’가 말이 안되자나.

이에대한 포스팅과 기사가 있다.

너무나 정당한 학생들의 두발 자유요구

성고, 두발규제거부 학생에 중징계 결정

영어에 대해서, 그렇다. 영어 없어도 잘 산다. 뭐 그거에 목숨 걸 필요는 없지만 영어는 그 사람의 기회를 엄청나게 많이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다. 영어가 아주 융통하다고 생각해 봐라. 당장 이 글을 쓴 김어준씨 입장에서 보자. 무언가 딴지일보가 세계로 뻗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르는거 아냐? 외국인이랑 쉽게 의사소통 할 수 있다는거, 이거 참 좋은점이다. 통역은 내가 사장이 아니면 둘 수 없잔냐. 요새 널리고 널린게 외국인이고 영어다. 영어 못하면 그 기회들 다 빠이빠이~

특히 공대 와봐라. 이과애들 공대 올꺼 아닌가? 책 다 원서다 번역본도 있지만 원서가 더 이해하기 좋다. 그리고 새로나오는 무궁무진한 책들, 새로운 기술들 다 영어다. 번역되는 것들은 그 중의 아주 적은 것들 뿐이다. 원서 안보고 잘 살 수 있다고? 맞다 잘 살 수 있다. 하지만 원서로 책보는 사람은 더 많고 새로운 수많은 자료를 볼 수있다. 나도 이번에 QT라는 것을 공부하고 싶은데 한글로 된 관련서적은 다 2~3년 된 것들이라서 쓸모 없는 것들이다. 새 책은 다 영어다. 자, 내가 영어가 젬병이라면.. 어떻게 공부할까? 공부 못한다.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거다. 아, 책이 있으면 웹사이트 있다.. 그런데 영어다. 결론은 똑같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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