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그리고 새만금

요즘내가 매일매일 하는일중에 하나가 네이버만평에 가서 신문만평을 보는 일이다. 조선일보 만평은 언제나 내용이 짜증나고, 중앙일보 만평은 언제나 알아보기도 힘들고 한자도 너무 쓸데없이 많이 쓰고 추상적이라 싫어한다. 하지만 경향, 서울, 한겨레 만평등은 좋아한다. (지금보니 네이버에는 동아 만평이 없네, 왜 그럴까)

가끔 만평은 정말 정곡을 찌름으로 나를 기쁘게 해준다. 그것이 종종 내 블로그에 만평이 등장하는 이유이다. 아래 만평을 보라. 경향신문 12월22일 만평.
경향신문 12월22일 만평

  •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상황
  • 새만금 판결에 대한 풍자
  • 폭설과 쌀개방으로 이중삼중고를 겪고있는 농민 (집이 반이상 눈에 파묻혀있다.)
  • 거칠은 살결에서 느낄수 있는 농민의 생활고
  • 산타의 얼굴에서 느낄수 있는 풍자적인 정부의 이미지

이런 만평은 나로 하여금 슬그머니 미소짓게 한다.

새만금. 정치와 경제, 사회와 과학, 환경과 생존 문제의 복합체. 시작은 대선전략으로 어느 정치인의 책상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하는 이 덩치큰 괴물은 도대체 답이 없다. 정말 답은 이것 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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