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리더의 해결책

내가 내 글’나의 RSS 리더 이야기‘에 내가 트랙백.

나의 bloglines는 갈수록 비대해져서 읽을꺼리가 너무 많아, 로그인 하기가 무서워 지기까지에 이르렀다. 예를 들어, slashdot 옆에 156이라는 숫자가 버티고 있는데, 어떤 담력으로 그걸 누를 것인가? 도중에 어디 갈일이라도 생기면 못읽은 기사는 읽은것으로 처리되어 버리는 것이 bloglines 의 내가 가장 싫어하는 단점 아닌가. 오늘 갑자기 머리속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한국 포스팅, 친구 블로그들은 bloglines에 남겨두고, 각종 영어 블로그, slashdot 같은 뉴스 관련 블로그는 google reader 로 옮기는 것이다. 왜냐면, 구글블로그에서는 읽은것만 읽은걸로 표기 되기 때문에 아무때나 시간날떄 가서 slashdot 같은것을 부담없이 구독할 수 있기 때문이다. bloglines 에서 OPML export 를 해서 옮기지 않을것은 OPML파일에서 지워주고, google reader 로 import 했다. 아직까지 전혀 문제 없이 잘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정리하는 김에 카테고리도 정리하고, 안 구독 하는 쓸데없는 것은 unsubscribe 해버렸다. 이 방식을 좀더 써보고, 잘 좋으면 유지하고, 또 안쓰던 구글리더에 조금더 익숙해 져 봐야 겠다. 이러다가 구글리더가 기능이 더 좋아기면 바꿔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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