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방장관 해임안을 놓고 말이 많다. 한나라당이 해임건의안을 내놓은 것은 기본적으로 이번에 GP 에서 난 사고 때문이다.
한나당이 미워서가 아니고, 도대체 국방장관이 그 사고에 무슨 책임이 있다는 말인가? 그 사고가 큰 사고 였고 참 애석하게 생각하지만, 국방장관은 그 GP를 만든것도 아니고 그 김일병인가 가해자가 입대할때 검사한 검역관도 아니다. 장관일 잘하고 있는데 전혀 자기랑 연관되지 않은 일로 인해서 하던일 갑자기 관둬야 한다면 얼마나 억울할 것인가?
그러면 이런일이 나면 그 김일병이랑 같이 있던 병장들이나 좀 책임이 있으면 모를까.. 소위정도가 쪼~금 책임이 있으면 모를까, 그 위에 중위,대위, 소령, 중령, 대령 줄줄이 다 짤르거나 불이익을 주어야 한다는 것인가?
원래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은 알지만, 그래도 그런 관습때문에 그렇게 위~에 있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을 짤라야 한다는것은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민노당이 해임안 반대를 하기로 한것에 대한 배경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