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없이 살고 있다는 증거

한때는, 자신있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나를 알고 싶으면 나의 블로그를 읽어

나의 말과 행동보다 나의 글이 나를 반영하던 때가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 때는 생각할 여유도 많았고, 생각이 많았기에 생각을 글로 표출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 때였다.

캐나다에있을 때에는 매일 한두개의 포스팅을 꾸준하게 하곤했다.
명문은 아니더라도,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는 시간은 나의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요즘에 나는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지 않는다.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바꾸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