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A에 대한 가정

일하다가 들은 생각이다.

직장 A가 있다 남들이 말하는 철밥통.. 개발자다. 이렇게 해도 월급이 나오고 저렇게 해도 월급이 똑같이 나오고, 매일 밤샘을 해도 월급은 같은 그 직장. 대충 시간만 떄우는 사람이나.. 열심히 하는 사람이나 대충 시간때우는 사람이나 결국은 호봉으로 올라가는 그런 직장이 있다고 하자.

그리고 나는 그 직장에 다닌다고 하면.. 나는 정말.. 열심히 개발 할 수 있을까? 내가 맡은 시스템은 대충하면 굴러가기는 하지만, 밤새고 열심히 연구해서 DB쿼리를 최적화 하고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고 개발 론을 잘 이용한다면 훨씬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나에게 돌아올 것이 없는.. 그런 직장에 취직했다고 하자. 어떨까?

그러한 직장 카테고리가 나에게 맞는지 내가 언제나 가지고 있는 의문점 중에 하나다.

어떤 답답한 코드를 고치다가 든 생각이다.


  1. 필디 Avatar

    그…그런 직장이 어디랍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