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새 방

새로운 집을 또 구했다. 커다란 방은 아니지만, 너무도 마음에 드는 방이다. 별 특별한것은 없지만, 너무도 조용하다. 고요하다. 공부를 하면 저 깊이에까지 빠져들 수 있을것 같은 그런 방. 가만히 앉아있으면, 너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방. 이제는 밴쿠버는 내 제2의 고향이 된 느낌이다. 익숙한 환경들, 사랑하는 사람들, 커다란 불편함 없는 언어, 문화.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방이다. 여기서는 뭐든지 다 할 수 있을것 같다. 미뤄두었던 프로젝트 들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국생활을 준비하는 일도, 심심할때 나를 살며시 웃게해주는 쓸데없는 공상을 하는 일까지도.

참 글빨이 안서는 요즈음이다.


  1. swizard Avatar

    안녕하세요. 신상호 라고 합니다.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새집 구한거 축하 드리고요.^^
    다름이 아니라 몇가지 어쭤 볼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메일주소와 msn googletalk 같은것을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구글님 한테 tebica & ruby 로 물어보니 친절히 이곳을 알려주는군요.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메일 주세요.

  2. sook Avatar
    sook

    인.기.쟁.이 인거야? ㅋ
    좀더 벤쿠버에 있다가 들어올 모양이구나~ 정리잘하고 들어오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