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수많은 티켓(작업 하나하나를 Trac 티켓으로 관리하니깐 일들을 그냥 티켓이라 부른다.) 대행진을 정리하는 Roll out(개발서버에 있는 것을 실제 서비스 서버에 옮기는 작업) 을 하는 날..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머리는 복잡하고 일은 손에 안잡혀서 지금 밤 10시가 넘은 지금까지 혼자서 씨름하고 있다. 오늘은 보스랑 마무리 일정을 좀 이야기하고.. 그랬다. 빠이빠이 파티를 해준다고 하는데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보스가 공지 메일을 돌렸다. (참고로 내 영어이름이 Kevin 이다)
Hey Y’all,
Kevin’s last day will be Friday, February 3rd, 2006.
Kevin has been an integral part of the Ubertor Team for over 16 months.
(Kevin will be visiting LA for 2 weeks, before departing to Korea to finish his degree)
I’m gonna miss him and I’m sure you will to. So lets send him off the best way SJ and MS know how!
Suggestions?
(이하생략)
영어 버벅거리는 키도작은 한국인에게 잘해주니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고, 그동안 밴쿠버에서 고생하고 열심히 했던 일들, 즐거웠고 많이 배웠던 수많은 기억들을 뒤로하고 갸야한다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곳에 들어온게 11월 15일이니 2월3일까지 일하면 1년4개월 조금 안되게 일하는 셈이다. 보스가 떠나기전에 휘슬러나 시애틀에 가자고 하던데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혼자있고, 힘든일 하려니 자꾸 딴생각이 드는구랴
이국 먼 곳에서 트랙을 사용해서 통합을 담당을 하셨나 보군요.
allblog.net으로 들어왔습니다. 귀국이신가요?
제가 있는 부서에서도 트랙을 쓴답니다. ^^
좋은 일 많으시길요.
이국먼곳 캐나다에서 프로그래밍이 주고요.. 통합이라.. 일단 개발서버에서 실서버로 월요일마나 올리는 일.. 을 제가 하고 있거든요. 귀국입니다. 귀국입니다.
이날 결국은 밤 12시 넘어서 퇴근 했답니다. ㅜ.ㅜ
와 Trac이라는 거 많이 쓰나 보군요
저는 wordpress때문에 알았어요
워드프레스가 소스와 버그관리를 trac으로 하더라구요
http://trac.wordpress.org
버그보고 하느라 가보게 됐죠
아무튼 2.0.1의 출시가 임박했더군요
흐흐 생각나죠. 네임을 바꾸셨네요. 그전에는 케빈이었는데… 근데 케빈이 맞군요. ^^ 한국으로 돌아가시나봐요. 내일이 마지막 날이네요. 히히 종종 놀러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