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구입

나는 밴쿠버 올때 오픈티켓(1년)으로 끊어왔는데, 1년 이상 체류하면서 돌아가는 것을 환불해 버렸기때문에 돌아가는 항공권이 없었다. 어찌보면 좋은 일이다. 돌아가는길에 미국에 들려서 stop over(거기 머무는것) 할 수 있으니깐. 미국 stop over는 좀 오래해도 추가비용이 거의 없다. 그.래.서!

드디어 미국 들려서 한국 돌아가는 편도 항공권을 구입했다. 가격은 CAD $670! 저렴하다! 블루버드 여행사의 ‘능력있고 일잘하고 이쁘고 착한'(중요도 순서 아님) Stella 누나가 해줘서 더 싸게 샀다. 2월 3일날 밴쿠버출발, LA도착 2월18일날 LA출발, 19일 인천도착. 그 중간 기간에는 미국이나 맥시코 (가능하면)쿠바 를 여행할 생각이다. 욕심부리면서 다 돌아다닐 생각은 없고 몇몇군데를 골라서 잘 돌아볼 예정이다.

이제 곧 Canada Story 카테고리도 최소한 한동안은 ‘봉인’될것이다.

나의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요즘에는 한국 돌아갈 생각을 하면 두근거리기만 했는데, 비행기표를 사니 밴쿠버를 떠나기 아쉬운 생각이 든다.


  1. lovecon Avatar

    잘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는동생이 캐나다에 있는데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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