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뉴스”는 아니고 쫌 된 이야기 이다. Yahoo는 Flickr를 인수 한지 좀 되었고, 최근에 del.icio.us를 인수 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Flickr는 사진 공유서비스 인데,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빠르고, 여러가지 web2.0 기술들을 접목시켜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서비스 이다. web2.0을 이야기 할때 빠지지 않는 서비스라 하겠다.
del.icio.us 는 도메인 부터 생긴것이 특이한, 북마크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의 북마크를 간단히 del.icio.us 로 보내고, 관리하고, 공유 할 수 있다. 역시 광고 없고, 간단하고, 필요한 핵심기능을 잘 제공하는 서비스 로, web2.0 이야기에서 역시 빠지지 않는다.
Flickr나 delicios같은 서비스 들을 커다란 메인 수입원이 없다. Flickr는 유료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런 서비스들은 취약한 자금사정으로 인해 커다란 회사에 MnA될 가망성이 많고, 또 심지어는 (시작은 어떠하였는지 몰라도) 그렇게 MnA로 대박 터뜨리는 것을 일심 바라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는 Flickr나 deliciois 주주들에게 축하를..
구글이 서비스를 이것저것 확장시키고 있는 요즈음, 야후도 서비스 MnA등을 통해서 커나가고 있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야후를 좋아하지만, 잘 사용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좀 어이없게도 tebica아이디를 내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소한 비번이 생각이 안난다. 내 웬만한 서비스에서의 아이디를 tebica인데 이게 없으니 야후 로긴을 잘 안하게 된다. 심지어는 tebica@yahoo.com으로 메일을 보내서 아이디를 내가 사겠다고 한 적도 있다. 답장은 없었지만.
야후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지만, 구글처럼 “괴물”이라는 느낌, 또는 “저놈들이 언젠가는 정보를 독식할것이다”라는 느낌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편안하고 더 안정적인 느낌이다. 주식을 산다면, Google 주식은 좀 위험한 복권형 대박 주식이라고 하면, 야후는 조금더 안정적인거 같아 보인다고 하고 싶다. Google 주식을 가지면, 나중에 Google 데이타베이스에서 내 사생활 정보를 검색이 안되게 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일이 가능할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경쟁자가 없을때,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한 자는 폭주하게 된다. Google이 M$같은 괴물이 되지 않고, Yahoo와의 경쟁속에서 대등하게 자라서, 자라나고 있는 웹서비스 시장이 건전한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면에서 Yahoo를 좀더 응원하고 싶다.
저도 Google보다는 Yahoo가 더 마음에 드네요. Google은 제 2의 MS와 같은 “괴물”이 되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반면 Yahoo서비스는 별로 사용하지도 않고 (검색, 이메일 모두 Google을 사용합니다) 특별한 감정이 없습니다. 그저 “꾸준히 열심히 하는 놈” 정도의 감정. ^^; 그래서 더 정이 갑니다.
I read your blog so well. But somewhat funny thing is that all the person think Yahoo is Monster at first, but now changed that kinds mind. Why?
Yahoo didn’t follow recent trend and too big to follow it.
Then Google is different or will be different?
I don’t know. Nobody knows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