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인터넷 초창기에 유명했던 사이트가 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2003년도에 생겼다고 한다. Social Bookmark 라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주제별로 링크를 공유하로, 인기있는 링크를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RSS도 제공해서 예를 들어서 “react” 라는 태그의 RSS를 구독하면 react 관련 링크가 업데이트 되는걸 볼 수 있었다. 물론 delicious가 한창 유명했던 10+년 전에는 react가 없었다
작년쯤에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이 아래와 같이 떴다.

지금은 로그인창이 있는 상태이다. 내 계정은 없어졌는지 로그인은 되지 않는다.
delicious 공식 트위터를 둘러보니 로그인창은 올해(2021년) 2월에 돌아온것 같다.
Help 메뉴를 눌러보니 조금더 많은 내용이 있다.
- delicious 를 구매한 사람은 유명한 북마크서비슨 Pinboard 를 운영하는 Maciej Ceglowski 라는 사람이다.
- Maciej는 delicious 를 처음 만든 사람의 친구이기도 하며 2017년에 폭스바겐 자동차 정도의 가격에 이 사이트와 데이터를 구매했다.
- 2010년에 AVOS라는 곳에 인수될때 데이터 이전 조건은 동의해야만 이전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 데이터는 아예 없을 수 있다.
- 지금 로그인해도 북마크 저장은 안되고 박물관같이 예전 데이터를 확인하고 export 하는 수준이다. 계정 삭제도 불가능.
- 유료서비스인 Pinboard의 비지니스 모델을 해칠수 있기 때문에 예전같이 무료로 북마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다시 살리지는 않을 예정이다. Pinboard 비지니스를 망치지않으면서 멋진 방안이 있으면 고려해볼 수 있다.
- 만약 다시 매각을 한다면 Yahoo에게만 매각을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