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제인생 처음으로 트랙백이라는 것을 해봅니다..
naive님의 지금 이순간 그리운 것들..
어제는 내 중국룸메 Lain이 만들어준 카레랑 밥을 먹었습니다. 김치가 다떨어져서 김치도 없이 먹었지요.
나름대로 먹을만 하기는 했고 나는 손가락 까딱하나 안했기에.. 잘 먹었습니다. ㅋㅋ
오늘 naive님의 블로그에 그리운 것이 올라왔네요..그중 저한테는 한국 음식이 유난히 눈에 띄더군요.. 나도 너무 먹고 싶은게 좀 있어서 올려 봅니다.
일단 naive님의 리스트와 내것 비교
– 편히 쉴 수 있는 집 -> 솔직히 지금 내가 사는 우리집 좋아합니다. 편안해요 ^^
– 어머니가 직접 끓여주신 맛있는 된장찌개 -> 우리엄마 된장찌개는 저한테는 중간 입니다. 가끔 여기저기서 먹다보면 정말 구수한 된장찌개가 있는게 먹고 싶어요.
– 한국에 있는 내 컴퓨터와 빠른 인터넷 -> 지금 제컴에 만족하고 있고, 인터넷은 .. 뭐 저는 다운을 잘 안받아서 ^^ 다만 한국에 있는 서버에 ssh작업할때는 좀 느릴때가 있어서 짜증은 납니다만..
– 책장에 가득(?)한 컴퓨터 관련 책들 -> skip
– 좋아하는 소설책들 -> skip
– 몇몇 사람들에게 받은 편지들 ->skip
– 모 양에게 빌려준 기타 -> 저는 기타 없습니다. ^^*
– 매콤한 라면 -> 글쎄요.. 한국 라면은 여기에도 다 있는데.. 한국보다는 쪼~금 비싸지만
– 편의점의 삼각김밥과 튀김우동 -> 100% 동의,, 삼각김밥 ㅠ.ㅠ 튀김우동.. 역시
– 노점에서 파는 순대, 떡볶이, 오뎅, 튀김, 김밥, 닭꼬치 등등의 음식들.. -> 이거이거.. 그리워요.. 여기서는 순대 떡볶이가 그닥 맛있지 않고 찾기도 힘들고 비싸거든요..
– 귤, 사과, 배, 수박등의 과일.. -> 과일은 여기가 더 싼데.. naive님 메트로타운 한번 뜨시길… ㅋ
– 회 (광어,우럭,한치,연어,참치 등등…) -> 회가 먹고 싶으면… 여기서 한국에 있는 그런 회집은 못가봤지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아는 스시집에서 회도 잘하는데.. 역시 메트로타운..
– 노래방 ->여기도 있자나요 쪼~금 비싸서 그렇지.. 나도 가고 싶은데 한번 같이 갑세다.
– 사람들 ->저도 제가 아는 사람들 그립습니다. 음식은 음식인데 사람들이 그립죠뭐 ^^*
그외에 학교에서 구워먹던 삼겹살에 소주, 단골술집 소주랑 김치찌개, 회사앞 식당(혜정,에이스,고바우(?) 등등..) 인사동 막걸리에 고등어 구이 등이 그립네요.. 후후후.
오늘은 꼭 김치를 사가야 겠습니다.
집에 남은 슈라마(한국에서는 못본듯)이 있는데 그것도 먹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