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차를 살때 도와주는, 홈핀과 카바조

살면서 사게되는 제일 비싼 물건을 꼽자면 집과 차가 되겠다.

흔하디 흔한것과 집이고 차 이지만 실제로 확인할 부분이 많아서 실제로 구매하려고하면 우리가 직접 물건을 평가하기에는 지식이 부족하기에 중개해주는 부동산이나 중고차/신차 딜러들에게 의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딜러들은 우리 편이기보다는 물건주인 (집주인, 차주인)편인 경우가 많다.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완전히 내 편으로 괜찮은 물건인지 확인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소개한다. 지인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만족했다고 해서 알려준 서비스들이다.

서비스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을 살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해방시켜주고, 하자가 발견되었는데 별게 아니라면 하자를 이용해 가격을 깎아서 수수료보다 더 큰 이익을 볼 수도 있다.

집 구매할때 같이가서 봐주는 홈핀

뭐 말이 별로 필요 없다. 나는 전셋집을 전전하고 있는데 오래된 아파트들이다 보니 비가 새는 경우가 흔하다. 전세 월세로 들어가는 경우야 그냥 불편한 대로 살아도 무방하지만 집을 매매하는 경우라면 20만원 정도 들여서 검사하는 건 좋은 일이다.

홈페이지를 보면 점검 시간이 2시간 반 걸린다고 하는데 남이 사는 집을 2시간 반 동안 점검하는게 좀 민폐가 아닐까 싶기는 하다. 이 서비스를 알려준 분은 신규 입주하는 주택의 경우라서 문제가 없었겠지만 말이다.
홈핀 : http://www.homepin.co.kr/

차 구매할 때 같이가서 봐주는 카바조

이름 그대로 중고차 구매 시나 신차 인수 시에 차를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중고차 매매, 신차 인수는 언제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매매인데 좋은 사업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내 지인도 중고차 거래 시에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하자를 발견해서 그걸로 가격을 다운시켜서 카바조 비용 이상을 절약했다고 한다.

실제로 후기를 보면 만족했다는 후기도 많고 카바조를 통해서 신차인수 거부를 했다는 사례도 많이 나온다. 문제가 있는 차를 신차로 둔갑시키는 경우 같은 건 이렇게 전문가가 보면 바로 티가 날테니 맘 편하게 해주는 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점검비용

  • 국산차 : 88,000원
  • 외제차 : 132,000원
  • 화물차 : 165,000원

아쉬운 점은, 나는 컴퓨터를 하는 사람이다 보니 홈페이지가 잘 만들어졌나 보게 되는데 홈페이지가 모바일 전용이라는 게 아쉽다. 물론 서비스 자체와는 전혀 상관없는 불만이다.

카바조 : https://www.carva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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