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숙함 그리고 속보임

예전에 내가 알고 지내던 여자애들이 남자애 A 이야기를 하면서, A가 B한테 사귀자고 하고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C한테 사귀자고 했다고.. 그리고 둘다 거절 당하고 결국은 D랑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흉보는 투로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나름대로 동조를 했었다. ‘사귄다는 것’이 남여가 서로 눈이 맞아서 ‘봄에 개구리가 깨고,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듯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리라.. 했다.

그런데 지금 다시 생각하건데, 그게 다 무슨 상관인가, 봄에 낙엽을 떨어뜨리더라도 결과적으로 나중에 당사자들만 좋으면 되는 것이다.

자자.. 똑똑한 사람은 이 포스팅을 이해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