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동당’ 이 정도 당 이름이면 아마 5공시절이라면 당 이름만 말해도 감옥갔을 것이다. 이번에 캐나다에 오래 있으면서 후원금 내년 2곳은 중지 시키고.. 나머지 하나 민노당 당비남 남겼다. 당비도 5000원으로 줄일까.. 하다가 원래 대로 남겨 두었다.
어제는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해서 나눠서 주는것을 금지시키는 것’에 대한 뉴스로 단병호 의원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 나오더니 요즘에는, X파일 관련 검찰 떡값 리스트 실명 공개로 노회찬의원이 다시 언론에 많이 나온다.
노회찬 의원의 당찬 행보는 내 당비가 안 아깝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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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소하려면 하라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떡값검찰 7인의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그 사실을 미리 보도자료에 담아 배포했다. 면책특권 범위 안이니 밖이니 말들이 무성하다.
나를 기소하고 싶은가? 기소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은 알리는 것이 도리다. 나라와 국민에게 도움 되고 옳은 일이라면, 법의 잣대에 개의치 않고 나는 한다.
나의 오늘 행동이 공익에 반한다면, 국민이 알 필요도 없는 내용을 공개하고 부당하게 사리(私利)를 추구했다면, 스스로 면책특권을 포기할 것이다. 나 스스로 나의 손목에 수갑을 채울 것이다.
과거 ‘내부고발자’들은 범법자였다. 수많은 사람이 법의 잣대로 심판받았다. 그 덕분에 내부고발자 보호제도가 정착되었다. 만일 내가 도청테이프에 들어 있는 떡값검사들의 명단을 보고서도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옳다면 해야 한다. 다시 또 이런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나의 행동은 똑같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 노 회 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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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것이 없는 자가 용감하다’ 민노당은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의 당이다. 용감하게 정의를, 진실을 볼수 있는 당이다. 물론 완벽 하지는 않다. 하지만 기존 정당과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
이번 국회에서의 약진으로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정말 ‘당’ 다운 당이 되는 기반을 마련한거 같다. 앞으로 대선에서의 성적이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