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되게하는 사람은 따로있다

지난 주중에는 어쩌다보니 여러 사람을 1:1로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성공적인 게임사의 디자이너, 성공적인 교육회사의 디자이너와 영업담당자, 그리고 성공적인 O2O회사의 엔지니어.

이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게임회사가 생기고 망한다. 또 수없이 많은 교육회사가 있고 연명만 하거나 망한다. 배달서비스는 우후죽순 생기고 메이저 몇 빼고는 다 망한다.

이렇게 수없이 많이 망하지만 일이 되게하는 사람,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은 따로있다. 그들도 운이 안좋아 실패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사람들은 성공방정식을 아는 사람들이다. 성공 방정식 이라는 것이 무슨 비법책에 적힌 노하우가 아니라, 그 사람들은 비지니스를 동작하고 이륙시켜서 유지하는 그런 방법을 몸으로 터득한, 또는 태생부터 아는 그런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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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 비지니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성공이라는 것, 일이 되게 한다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그것보다 일이 되는 구도를 짜고, 일을 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동기부여해주는 그런 것들이다. 홍대앞 유동인구 많은 곳에 떡볶이 집을 내서 렌트를 엄청많이 내더라도 성공할 사람은 예외없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예외없이 실패한다. 실패하는 사람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실패한 것은 아니다. 성공하는 방법이는 모습이든, 성공이라는 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잘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성공하는 조직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하는 조직도 대부분 완벽하지 않고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곳에서 잘 보면 성공의 방법이 조금 느껴진다. 성공의 요인 X가지 뭐 이런게 아니라 그 성공의 요인들이 생길 수 밖에 없도록 구조를 만들어내는 그런 능력말이다. 그런 조직에도 불편하고 단점은 있겠으나, 성공을 만들어낸 그 차이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사람이 앞으로 성공할 사람이다. 안될 사람은 그런 성공하는 조직에서도 단점만 보고 투덜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일을 못만들어내는 사람이나 조직 에서 일을 하게 되면 배울게 없고 기만 빨린다. 옮겨야한다. 탈출해야 한다. 대기업에서는 탈출이 힘들어 자신을 그곳에서 산화한다. 그게 대기업의 단점이다.

오늘 만난 게임사와 교육회사는 정말 성공이 줄줄 흘러내리는 회사들이다. 그들은 어떻게 그것을 이루어냈을까? 반면 내가 만난 O2O회사는 엄청 스타트업 중에는 유명하지만서도 삐걱거린다고 한다. 사람문제가 있다고하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작은 문제는 아닌거 같더라. 그정도 이루었어도 삐걱하는거 순식간인데.. 조금은 걱정돼 보인다.

일이 되게한다는 것, 그 일이 일어나게 한다는 것. 나도 일이 되게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열심히 일만 한다고 일이 되지 않는다.

비지니스를 좋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Python, Swift, 온라인광고, 마케팅, 커뮤니티, 오픈소스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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